2020년 August 18일 By yesy 미분류

[뉴스엔 박아름 기자]

지수가 가슴먹먹한 연기를 선보였다.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 측은 8월18일 배우 지수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묵직한 내레이션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다.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는 물론,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특한 애니메이션 연출, 감각적인 음악까지 더해져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15분 내외, 총 10편으로 구성되며, 카카오TV에서 9월 공개된다.

앞서 호소력 짙은 표정이 돋보이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던 지수는 이 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느 20대와 다름없는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부터 갑작스레 말기암을 선고받은 이후의 모습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해낸 것. 하고 싶은 것도, 할 것도 많은 27세 나이에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하는 청년의 심정을 담담하지만 아련한 눈빛과 허탈한 듯한 표정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스물 일곱 가을, 말기암 선고를 받았다”, “의미 없는 인생은 없어. 살아, 눈부시게”라는 영상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지수의 묵직하고 울림 있는 내레이션이 먹먹함을 자아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접목된 독특한 포맷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는 작품 속 애니메이션 장면도 살짝 공개했다. 국내 최고 애니메이터 한지원 감독이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아 현실과는 또다른 꿈의 세계를 신비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예정.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서도 각자 개성있는 모습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하늘을 날며 모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지며, 예측불가의 모험 끝에 이들이 어떤 결과와 깨달음을 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지수는 담담함과 허탈함을 동시에 담아내야하는 복잡한 감정선까지도 과장됨 없이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며 “작품 속 인물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 애니메이션과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며 올 가을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울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카카오M 제공)

[스포츠경향]
KIA 마무리 전상현이 지난 16일 광주 SK전에서 9회 등판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KIA 전상현(24)은 지난 16일 광주 SK전에서 8-5로 앞선 9회초 등장했다. 지난 8일 NC전 이후 8일 만의 등판이었다.

몸이 덜 풀린 듯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고 볼넷까지 더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중심타선의 채태인과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직구와 포크볼을 섞어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KIA의 8회를 책임져오던 전상현은 7월초부터 마무리로 자리를 옮겼다. 세이브 상황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7월15일 삼성전부터다. 그날부터 16일 SK전까지 7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둬 100% 성공 중이다. 7경기에서 7.1이닝 2안타 10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평균자책 0을 기록하고 있다.

조상우(키움)와 함께 리그 최강 마무리로 떠올랐지만 전상현은 8월 들어 KIA가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차례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올시즌 강력한 불펜을 구성한 KIA는 최근 박준표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문경찬이 트레이드로 나가고 홍상삼이 제구 불안을 보이는 시작한 가운데서도 불펜 운용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3연투는 자제하고 마무리는 최대한 세이브 상황에만 투입한다. 8월 들어 KIA가 세이브 상황을 두 번밖에 만들지 못하자 ‘최강 마무리’ 전상현이 두 번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전상현의 등판 기회는 결국 KIA 승률과 직결된다. 전상현이 마무리를 맡기로 한 7월7일 KT전부터 7월을 마칠 때까지 KIA는 11승7패로 KT(11승1무5패)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 전상현은 7경기에 나가 5세이브를 거뒀다. 이 기간 3점차 이내 승부는 9경기였고 그 중 KIA는 6승3패를 거뒀다. 6승 중 5승이 전상현의 세이브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8월 들어 KIA는 6승7패에 머물렀다.

기세가 꺾인 원인은 타격 침체였다. 그나마 3연승을 거둔 14~16일 SK 3연전에서 25득점을 뽑아 반등했지만, 지난 13일까지 8월에 치른 10경기에서 KIA는 팀 타율 0.209로 최하위에 처져있었다. 8월의 7패 중 5패가 3점 미만 득점 경기였고 그 중 영봉패는 두 번 나왔다.

KIA는 8월 들어 선발 평균자책도 9위(6.52)로 떨어져있다. 타격 부진 중에 선발 이민우, 가뇽, 임기영 등이 차례로 대량실점 하고 물러나는 경기가 겹쳐 이길 기회가 오지 않았다.

SK와 홈 3연전을 통해 기력을 회복한 KIA는 이번주 다시 고난의 일정을 맞이한다. LG-NC-키움-두산과 차례로 2연전을 갖는다. NC전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원정 경기다. 모두 득점력이 좋은 팀이다. KIA도 지난 주말 SK 3연전처럼 효율적인 타격으로 맞서야 한다. 박빙승부일수록 승산은 있다. 마무리 전상현을 최대한 많이 마운드로 불러낼 수 있어야 웃을 수 있는 주간이다.

[신천지·이태원발 유행 때보다 위기, 왜?]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위험한 5가지 이유
① ‘인구 절반’ 수도권에서 폭증
② 광화문 집회 수만인파 추적 불가
③ 교회·카페·식당 등 일상서 집단감염
④ 초기와 달리 느슨해진 거리두기
⑤ 고령 확진자 늘며 높아진 치명률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7일 오전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7일 오전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현재 상황이 대구·경북이나 이태원 클럽보다 조금 더 어렵다고 본다.”(정은경 방대본 본부장) “서울과 경기 상황이 지난 2~3월 대구·경북의 집단감염보다 더 위험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새 745명이 늘어났다. 단순히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하루 909명까지 쏟아져나왔던 최고점(2월29일)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추적이 쉽지 않은 불특정 다수에게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는데다, 수도권 지역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문제다. 정부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라고 현 상황을 규정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라고 판단하는 까닭이다.

_______ ① 인구 밀집된 수도권

14~17일 나흘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는 625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745명)의 83.9%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최근 유행의 진원지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319명(17일 낮 12시 기준) 가운데 307명이 수도권 거주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수도권에 진단되지 않았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6개월 동안 누적돼 있을 것”이라며, 위험이 커진 상황을 경고했다.

수도권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지역이고, 전국 곳곳에서 오가는 유동인구도 많다. 인구 250만명의 대구에서 신천지발 집단감염이 확산될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기하급수적인 폭증이 일어날 수 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교인들이 16~17일 강원, 대전, 경북 등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미 수도권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도 보인다.

_______ ② 광화문 집회가 ‘복병’

방역당국은 최근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제일교회의 신도는 4066명으로 신천지예수교 교인보다 적지만, 일부 교인들이 8일 경복궁과 15일 광화문 집회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다른 교회 교인들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집회에 참석한 교인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17일에는 전광훈 담임목사를 포함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교인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비말 접촉이 일어났을 수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은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신천지라는) 단일 집단 구성원 위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2~3월과 달리 지금은 예배와 집회 등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발생하고 있어 위험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중에서 추가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진단 검사를 받은 교인 2천여명의 양성률은 16.1%로 높은 편이다. 주소가 확인되지 않은 623명 등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들도 1천여명에 이른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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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 ③ 산발적 감염 고리

교회에서만 감염이 일어난 게 아니라는 점도 문제다. 정은경 본부장은 “고위험시설만이 아니라 교회, 카페, 식당, 학교 등 일상적인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누구나 코로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사무실에서 일어난 집단감염은 경기도 양평군 마을잔치로 이어졌고, 이날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 소재 기업에서도 직원·가족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깜깜이 환자’ 사례만도 11.6%에 이른다. 이날까지 총 42명이 확진된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의 최초 감염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산발적인 감염 집단이 다양해질수록,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가 어려워진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교회발 집단감염이 콜센터,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다양한 ‘엔(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_______ ④ 느슨해진 거리두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에 동참했던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달리, 방역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느슨해진 점도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2~3월 대구·경북의 경우에는 환자 분류와 치료 등 의료대응체계가 미흡한 측면이 있었으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위기를 일찍 진정시킬 수 있었다”며 “지금은 의료대응 역량은 높아졌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인해 사회적인 긴장도가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모임을 취소하고 외출을 삼가는 등 누그러진 경각심을 끌어올려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_______ ⑤ 고령층 다수 확진 최근 확진자 대다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신천지, 이태원 클럽의 경우에는 확진자 대다수가 20~30대여서 치명률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7명 가운데 60대 이상은 35%(69명)에 이른다. 전체 누적 확진자(24%)보다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높은 것이다. 나이 많은 환자가 많아지면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이나 의료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80대 이상은 4명 중 1명꼴로 숨졌고, 70대 이상도 치명률이 8.75%에 달해 전체 치명률(1.98%)보다 높다.

이날 신규 확진자(197명)가 전날(279명)보다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지난 2월, 신규 확진자 수(2월22일 190명)가 처음 100명대를 넘어선 이후 최대 909명까지 폭증하는 데는 겨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배구연맹, 대회 요강 발표..남자부 예매 18일 오후 2시부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엠블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엠블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달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부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이 도입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컵대회 요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3월 3일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중단돼 조기 종료된 이래 6개월 만에 열리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충북 제천체육관 수용 규모(1천750석)의 9.3%인 경기당 최대 163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다.

전 좌석은 지정 좌석으로 운영되며 입장 관중은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

배구연맹은 선수단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관객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 환자 등 발생 시 매뉴얼 구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에 전력을 쏟을 참이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리그 남녀부 13개 구단과 초청팀 국군체육부대가 대회에 참가한다.

남자부 8개 팀은 22일부터 29일까지, 여자부 6개 팀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부 A조에는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 편성됐다.

OK저축은행, 우리카드, 한국전력, 국군체육부대는 B조에서 대결한다.

여자부 A조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B조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로 대진이 짜였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구연맹은 여자부 모든 팀이 고르게 경기를 펼쳐보자는 취지에서 컵대회 최초로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조별 리그 2경기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엔 조별 리그 2경기를 치른 뒤 다른 조와 1경기를 더 치러 조별 리그 최종 순위를 정한다.

A조 1위는 B조 3위, A조 2위는 B조 2위, A조 3위는 B조 1위와 대결한다.

성적이 동률이면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을 추린다.

준결승에선 조별리그 1위와 4위가, 2위는 3위와 각각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제천에서는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로 컵대회가 열린다. MG새마을금고는 2년 연속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전 좌석 온라인 판매로 진행된다.

매일 두 경기가 진행되는 일정을 고려해 입장권은 한 경기만 볼 수 있는 단일권과 두 경기 모두 볼 수 있는 종일권으로 구성된다. 전체 대회 기간 중 평일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평일 패키지권도 있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대면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티켓을 통해서만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18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남자부 평일 패키지권 판매를 시작하고 19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종일권을 판다.

여자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평일패키지권, 26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종일권을 판매한다.

단일권은 남녀부 모두 해당 경기 이틀 전 오후 2시부터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강소라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강소라(30)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약 열흘 뒤 8월의 신부가 된다.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17일 오후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홀짝게임

강소라의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한 상태. 강소라는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결혼식을 갖는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열흘 정도를 앞두고 강소라의 깜짝 결혼 발표가 있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축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강소라의 혼전임신을 추측하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강소라의 혼전임신설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소라의 예식은 취소됐지만, 당초 예정한 날짜대로 29일 그의 비공개 결혼 자리가 만들어진다. 강소라는 지난해 영화 ‘해치지않아’에 이어 올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하며 스크린 활동에 집중해왔다. 강소라의 결혼 후 활동 방향에 대해 묻자 소속사 측은 “예정된 대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강소라 팬클럽 카페

이날 강소라도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 손편지로 “어느덧 데뷔한지 11년 됐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 제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강소라의 지난 1월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강소라는 30대가 된 후 삶의 변화를 느꼈다고 했다. 그는 “오는 3월부터 독립을 한다. 가족과 거의 같이 살았다. 30대가 되니 예전보다 편해진 것 같다. 할 수 없는 것이어도 욕심으로 이것저것 정리가 안 됐다면 이제는 정리가 됐다. 예전보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됐다. 내면적으로 20대보다 30대가 더 좋다. 20대에 비해 여유가 생겼다”고 미소 지었다.

강소라는 “예전에는 시간과 작품에 대한 조급함이 있었다. 이걸 하면 저걸 해야할 것 같고, 작품을 선택할 때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안 좋아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를 위해 살고 있다. 70~80세에 돌이켜볼 때 후회하지 않을까 했던 걸 그냥 지금 하자는 것이다. 체력이 되고 기회가 주어지고 선택권이 있는 시기는 지금 밖에 없다. 그걸 조금 더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배우 강소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다음은 소속사 플럼에이앤씨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럼에이앤씨입니다.

배우 강소라 관련 소식 전합니다.

플럼에이앤씨 소속 배우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하였습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배우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강소라 손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소라입니다.

오랜만에 블링블링 식구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까 많이 걱정되고, 떨리지만 가장 먼저, 그리고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 한 자 한 자 용기를 내봅니다.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든든하게 제 곁에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블링블링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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