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August 24일 By yesy 미분류
▲ 23일 성남과 경기가 끝나고 활짝 웃는 울산 주니오. ⓒ한국프로축구연맹
▲ 23일 성남과 경기가 끝나고 활짝 웃는 울산 주니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럽 축구에서 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골게터는 여럿 있다. 17경기 27골 바타, 22경기 33골 프루덴, 그리고 페렌츠 푸스카스(24경기 25골), 알프레도 디스테파노(30경기 31골) 등이다.

1990년 휴고 산체스에서 끊겼던 1경기 1골 계보는 2010-11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경기 40골)로 살아났다. 이후 리오넬 메시에 이어 2015-16시즌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세하면서 2000년대 유럽 축구계에선 단 3명에게 주어진 훈장이 됐다. 이 가운데 메시와 호날두는 ‘1경기 1골’을 5시즌이나 넘어섰다. 두 선수가 ‘천상계’로 불리는 이유다.

K리그에도 1경기 1골 공격수가 있다. 23일 성남을 상대로 리그 17번째 경기에 나선 울산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33)는 19호 골과 20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득점왕 타가트의 득점과 같아졌으며, 이 경기 전까지 1.13골이었던 경기당 득점 기록이 1.17로 늘어났다.

1983년 첫 득점왕이 나온 K리그에서 1경기 1골은 전인미답이다. 2018년 말컹이 31경기 26골로 기록한 경기당 0.84골이 1위. 2011년 데얀(29경기 23골)과 2010년 유병수(28경기 22골)이 0.79골로 뒤를 잇는다.

득점 랭킹에서도 단연 1위. 득점 2위 일류첸코(포항)와 차이는 2배다. 울산으로선 2015년 김신욱 이후 5년 만에 득점왕 배출이 눈앞이다.

▲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K리그 성남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는 울산 주니오 ⓒ한국프로축구연맹
▲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K리그 성남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는 울산 주니오 ⓒ한국프로축구연맹

주니오는 국내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피지컬에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어떤 자세에서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나이 33세가 된 올 시즌엔 약점으로 꼽혔던 공중볼 능력까지 보완하면서 완성형 공격수로 성장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성남과 경기가 끝나고 “회춘이라는 말밖에 못하겠다”며 “스스로 노력을 하니까 결과가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지난해에도 좋았지만 올핸 더 좋다. 집중도가 좋아졌기 때문에 주위 찬스를 잘 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니오 역시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라고 말했다.

데얀이 갖고 있는 K리그 한 시즌 최다 31골 기록도 주니오에게 달려 있다. 데얀은 2012년 42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줄어든 점이 변수이지만, 주니오는 산술적으로 32골(31.7골)이 가능하다.

몇 골을 기록하고 싶느냐는 물음에 주니오는 “시즌 목표는 15골이었다”고 웃으며 “(비시즌에) 선수들과 훈련을 열심히 한 것이 사실이다. 쉬운 경기가 엎기 때문에 앞으로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 호투에도 승리 불발… 김광현은 빅리그 첫 승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류현진(왼쪽)과 포수 맥과이어가 23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을 앞두고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AFPBBNews=뉴스1(한국시간 8월 23일)
류현진 탬파베이전 5이닝 3피안타 1실점 승패 없음
김광현 신시내티전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승


류현진(33·토론토)은 잘 던졌다. 경기 운영과 볼 배합 등이 흠 잡을 데 없었다. 투구시 팔 스윙도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가볍고 빨라 보였다.

아쉬운 것은 토론토 포수였다. 앞선 5경기에서 대니 잰슨(25)과 배터리를 이뤘던 류현진은 이날 처음으로 리즈 맥과이어(25)와 호흡을 맞췄다. 물론 팀 사정상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토론토는 6연승을 마감하고 류현진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우선, 볼 배합에서 포수가 아니라 류현진이 리드를 하는 모습이었다. 마운드에서 포수 사인에 고개를 가로젓는 장면이 자주 보였다. 이러면 투수의 피로도는 갑절이 될 수밖에 없다.

맥과이어는 수비와 공격에서도 실망스러웠다. 4회 상대 첫 타자 헌터 렌프로가 초구에 천장까지 맞는 파울을 날렸으나 맥과이어는 어이 없게 놓치고 말았다. 때문에 류현진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을 때까지 공 5개를 더 던져야 했다.

타자로서도 맥과이어는 5회 1사 만루에서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수비에서 허점을 보인 맥과이어를 이 때 대타로 바꿨으면 어땠을까. 잰슨이 연장 10회 말 대수비로 나선 것을 보면, 토론토 벤치가 좀더 일찍 결단을 내릴 수도 있었다.

결국 토론토는 5회 찬스에서 캐번 비지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2점 이상을 뽑았다면, 결과적으로 1-1로 연장에 들어가지 않고 류현진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23일(한국시간) 탬파베이를 상대로 투구하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1-0으로 앞선 5회말 류현진의 실점 때도 토론토 수비가 아쉬웠다. 무사 1루에서 조이 웬들과 볼카운트 3-2에서 9구째를 던졌다. 이 때 탬파베이 벤치가 런 앤드 히트 작전을 펼쳐 1루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자 토론토 유격수 조 패닉이 2루 베이스로 들어갔고, 웬들의 타구는 패닉의 왼쪽으로 빠져 안타가 됐다.

수비수는 볼카운트 3-2에서는 1루 주자가 2루로 뛰더라도 미리 움직이지 말고 타구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볼이 나오면 볼넷이 되기 때문이다. 패닉이 제 자리에 있었다면 평범한 내야 땅볼로 최소 1사 2루를 만들 수 있었다. 패닉은 과거 샌프란시스코 시절 주로 2루를 맡았던 선수라 이런 점에서 다소 미숙함이 드러났다.

결국 무사 1, 3루가 되는 바람에 후속 마누엘 마고의 2루 땅볼 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음 두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으니 사실상 비자책이라고 해도 좋을 실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투구수도 더 늘어나 5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물러나야 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류현진은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페이스를 잘 끌어올려 지난 해 좋았을 때 모습을 차츰 되찾는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이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AFPBBNews=뉴스1한편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만만치 않은 신시내티 타선을 맞아 매우 뛰어난 피칭으로 빅리그 첫 승을 따냈다.

구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투구 폼이 호투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마운드에서 킥을 하는 순간, 보통 메이저리그 투수들과는 반대로 글러브를 밑에서 위로 올린다. 투구 폼이 생소한 데다 템포도 빠르고, 간혹 느린 커브도 던지므로 상대 타자들로선 적응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투구수(6이닝 83개)도 좋았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해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공 스피드는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강약을 조절한 슬라이더와 슬로 커브 등을 다양하게 구사했다.

김광현은 동료들의 도움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수비 시프트가 몇 차례 성공했고,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리드도 좋았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둘 다 잘 던졌지만 수비와 포수에서 이렇듯 미세한 차이가 있었다.

/김인식 KBO 총재고문·전 야구대표팀 감독

김인식 전 야구대표팀 감독.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고문은 한국 야구를 세계적 강국 반열에 올려놓은 지도력으로 ‘국민감독’이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국내 야구는 물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도 조예가 깊습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으로서 MLB 최고 스타들을 상대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MLB 경기를 빠짐 없이 시청하면서 분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버지의 사랑은 위대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4회 ‘나무랄 데 없는 행복’ 편은 수도권 기준 10.9%(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가족은 하영이의 변비를 다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낸 도플갱어 가족이었다. 어린이 변비로 고생하는 하영이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완 아빠의 모습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지난 방송에 이어 변비로 고생하는 하영이의 모습은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완 아빠와 연우 역시 이런 하영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힘을 주는 하영이 옆에서 더 큰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응원부터 변을 밀어내기 위한 부드러운 배 마사지까지. 계속해서 하영이의 곁을 지키며 좋은 소식을 함께 기다려줬다.

그러나 하영이의 변비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다음날 새벽까지 하영이는 변비로 인한 아픔에 잠도 못 자고 고생했다. 일찍 깬 하영이 때문에 경완 아빠와 연우 역시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그래도 이들에게 포기는 없었다. 경완 아빠는 비장의 무기인 ‘I Love U’ 마사지까지 꺼내들며 계속해서 하영이의 장을 자극했다. 결국 신호가 왔지만 이미 굳어있는 하영이의 변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에 경완 아빠는 직접 수지관장을 통해 이를 빼냈다. 예전 사랑이의 변비 탈출을 돕기 위해 수지관장을 하던 추성훈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었다. 이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13.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빠의 사랑이 아니라면 쉽게 할 수 없는 조치였다. 이러한 사투 끝에 결국 하영이는 변비 탈출에 성공했다. 경완 아빠는 자신이 한 수고보다 하영이의 수고를 격려하고 칭찬했다. 이처럼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맨 아빠들의 사랑이 시청자들을 감격하게 했다.

또한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본 어린이 변비를 해결하는 과정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며 꿀팁까지 제시한 ‘슈돌’. 앞으로는 또 어떤 육아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엔트리파워볼

[일간스포츠 최주원]
그룹 엑소의 백현이 마스크 착용을 신신당부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21일 한 팬이 “마스크를 꼭 하고 다니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를 본 백현은 “난 마스크가 얼굴에 붙어 있어. 다들 내 걱정말고 마스크 착용해야 해. 제발 부탁할게! 답답하다고 턱에 걸지 말구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백현의 ‘턱스크’ 언급에 팬들은 “턱스크족 제발 제대로 마스크 착용하길”, “남에게 피해줄 짓을 하지 말자” 등 백현의 마스크 예절법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증빙하지 못할 경우 대출회수 등 차질없이 이행”
“9억원 초과 주택 DSR 준수 여부도 확인해 지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2020.8.24/뉴스1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2020.8.24/뉴스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이들의 약정일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선다.파워볼게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오는 9월부터는 지난 2018년 9월 도입한 처분 및 전입 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의 약정 이행 만료일이 도래한다”며 “기존에 발표한 대로 각 금융기관은 약정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차주가 이를 증빙하지 못할 경우 대출회수 및 약정 위반여부 등록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9월13일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통해 1주택자의 경우 규제지역에서 2년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규제지역에서 9억원 초과 주택 구매 시 2년 내 전입하는 조건으로 주담대가 허용된다. 이를 위반하면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금지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은 사람은 올해 6월 말 기준 3만732명이다. 이중 2438명(7.9%)만 주택을 처분했고, 2만8294명은 아직 처분하지 않았다. 올해 안에 집을 처분해야 하는 사람은 1270명이다.

손 부위원장은 “금감원 검사를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담보대출 차주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차주 단위로 문제없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도·감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는 DSR이 40%(은행권) 이하여야 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합리화 방안도 추진한다. CD 금리의 경우 은행대출, 이자율스왑(IRS) 등의 준거금리로 연간 수천조원 규모로 활용되고 있지만, 기준금리로서의 신뢰성과 합리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지난해 기준 IRS 6300조원의 상당부분이 CD를 준거금리로 활용했고 CD연동 대출 규모는 180조원에 달한다.

손 부위원장은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 산정 방식을 현재의 호가 방식에서 실거래에 기반해 산출될 수 있도록 합리화하겠다”며 “CD금리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 공급도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따르면 정부의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조9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에선 6000억원이 각각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20조1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1조300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 18일 기준, 시중은행은 78만6000건(88조2000억원)의 대출·보증 지원을 했다.FX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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