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eptember 17일 By yesy 미분류
제이홉 누나, 유튜브 채널로 브이로그 공개
쇼핑몰 CEO 일상부터 반려견까지

영상 1개 올렸을 뿐인데…구독자 40만 명 돌파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누나 유튜브 영상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 누나 정지우 씨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씨는 지난달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지우에 ‘지우의 중구난방 첫 브이로그ㅣ쇼핑몰 업무ㅣ열심히 먹는 주말데이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단 1개밖에 없는 영상임에도 채널 구독자수는 43만 명을 넘겼다.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누나 유튜브 영상 캡처
정 씨는 “처음 찍어본 영상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고, 다소 중구난방인 제 첫 일상 브이로그”라고 영상을 소개하면서 “인스타그램 이외에는 처음으로 소통하는 공간이라 설레기도 하고 동시에 걱정도 많지만 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제가 공유하고 싶었던 것들을 같이 나누는 공간이라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누나 유튜브 영상 캡처
정 씨는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쇼핑몰 CEO 일상과 남자친구와 주말 데이트 등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핑몰 신상품을 직접 관리하고, 업데이트를 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면서 자기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누나 유튜브 영상 캡처
정 씨는 제이홉과 꼭 닮은 눈매에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와 몸매로 방탄소년단 팬들에게도 유명했던 인물. 자신의 이름을 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직접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씨는 “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건 쉬운일이 아닌 거 같다”며 “하지만 하다보면 나아질 거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영상으로 소통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법외노조때 학교 복귀안한 교사, 해당 기간 호봉·경력 등도 인정

전교조가 ‘법외(法外)노조’였을 때 학교로 복귀하라는 교육 당국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 해직됐던 전교조 전임자 34명이 해직 기간 중 임금을 보상받고 호봉과 경력 등도 인정받는다.

교육부는 16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앞서 2013년 해직 교원을 조합원으로 고수해 노조 지위를 잃었었다. 그러나 전교조는 지난 3일 대법원이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고용부가 법외노조 처분을 취소하자 노조 지위를 되찾았다. 이번에 교육부와 전교조가 복직과 임금 보전 등을 하기로 합의한 교사들은 2016년 법외노조 관련 2심 소송에서 전교조가 패소한 후 학교로 돌아가라는 교육 당국의 복귀 명령을 따르지 않아 직권 면직됐던 전교조 전임자 34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복직자 임금 보전과 호봉 인정과 함께 전교조 전임자 허가, 사무실 지원, 조합비 원천 징수 등 노조 지위 회복에 따른 조치를 공문으로 시행할 것도 합의했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교조가 7년 가까이 긴 시간 동안 고통받은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직권 면직자의 복직 등 후속 조치에 대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직으로 고초를 겪으신 서른네 분의 선생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다.

권정오 위원장은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난날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성찰, 피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교조는 정부에 사과와 함께, 전국의 전교조 해직 교사 34명에 대한 급여 보상과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에 따르면, 16일 현재 전남 3명, 전북 3명, 충남 2명 등 전교조 교사 15명이 복직됐다.

[스포츠경향]

KIA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양현종(32·KIA)이 또 승리를 놓쳤다. KIA 불펜 고민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KIA는 지난 16일 SK전에서 6-7로 졌다. 6-3으로 앞서다 8회초 1점, 9회초 3점을 내줘 역전패 했다. 촘촘하게 붙어있는 순위 싸움의 한가운데에서 최하위권의 SK에게 예상밖의 2연패를 당했다.

15일에는 선발 이민우가 일찍 무너졌지만 16일에는 양현종이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6-3으로 앞서있던 KIA는 최근 마무리 전상현의 이탈로 부실해진 불펜 난조에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현재 KIA에서 필승계투조로 투입되는 투수는 홍상삼, 정해영, 박준표다. 그러나 양현종이 5회까지만 던지자 나머지 4이닝을 채우기에 역부족인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삼의 제구 불안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6회부터 장현식이 1.1이닝을 잘 던졌으나 7회 2사 1·3루 등판한 홍상삼이 0.2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8회초 2루타에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만드는 바람에 박준표가 너무 일찍 등판해야 했다.

손가락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박준표는 전상현을 대신해 지난 13일 NC전에서 세이브를 거둔 임시 마무리다. 그러나 박준표의 컨디션도 썩 좋지 않았다. 폭투로 실점해 6-4로 쫓겼고 9회초에는 3루수 김태진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최정을 파울플라이로 잡았지만 투구 수 29개가 되자 박준표는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결국 고졸신인 정해영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등판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연속 적시타를 맞아 6-6 동점을 준 뒤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던져 결승점을 헌납했다.

KIA는 9월 들어 8승4패를 기록 중이다. 4패 중 2패는 4·5선발 임기영·이민우가 크게 실점했지만 나머지 2패는 양현종 등판 경기다.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와 드류 가뇽이 던진 경기는 모두 이기고 있다. 양현종도 부활해 안정적인 1~3선발로 다시 선발 야구로 전환하던 시점에 양현종 경기를 잇달아 놓치고 있다. 양현종이 5이닝 3실점 한 10일 두산전에서는 타선이 늦게 터졌다. 8회말 두산 마무리 이영하를 상대로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KIA 마무리 전상현이 9회초 결승점을 허용했다. 전상현은 이 경기 뒤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다.

올시즌 초반 크게 부진하던 양현종은 7월말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8월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 2.40으로 3승을 거뒀다. 그러나 시즌 9승째를 거둔 8월28일 이후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롯데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양현종은 6이닝 10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불펜이 8회말 3-3 동점을 허용해 승리하지 못했다. 양현종은 그날부터 3경기째 9승에 묶여있다. 1승만 남은 양현종의 시즌 10승에 타이거즈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146승)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KIA는 5위 KT에 2.5경기 차 뒤져있고 7위 롯데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양현종 등판 경기를 놓친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마무리 전상현의 복귀가 가장 좋은 해답이지만 전상현은 아직 어깨 상태가 완전치 못하다. 지난 15일 훈련에서 체크한 결과 며칠 더 시간을 두기로 했다.

KIA는 이제 삼성·한화와 2연전을 갖는다. 다음 주 키움·KT를 만나기 전 하위 3개 팀을 상대하는 주간이었지만 마운드 난조로 SK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하고 시작했다. 갈 길은 매우 바빠졌다.

순위조작-연습생 처우 등 여러 구설수 딛고 16일 신곡 발표한 프로미스나인

[양형석 기자]

JTBC의 간판예능 <아는 형님>은 올해 햇수로 6년째를 맞는 장수 예능이다. 5% 내외를 꾸준히 넘나들던 <아는 형님>의 시청률은 지난 5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 트롯>의 주역들이 출연한 3주 동안 무려 15%를 넘나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그리고 3주 간의 태풍(?)이 휩쓸고 간 <아는 형님>은 5월 말 다시 6%로 예전 시청률을 회복했다.

올해 초 TV조선에서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왔을뿐 아니라 종편채널 TV조선을 일약 인기채널로 만들어준 효자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3월 12일 결승전 방송에서는 무려 35.7%의 시청률을 찍으며 한국 예능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상위 입상자들은 이미 각종 방송가나 광고계를 주름잡는 스타가 됐다.

이처럼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은 연예계 데뷔 전후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는 사실이 어느덧 극복해야 할 산이 되고 말았다. < 프로듀스 101 > 시리즈의 투표조작사건으로 인해 덩달아 대중들로부터 곱지 못한 시선을 받은 채 16일 미니 3집 < MY LITTLE SOCIETY >를 발표하고 컴백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이야기다.<아이돌학교> 통해 탄생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  Mnet은 지난 2017년 <아이돌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9명을 선발했다.
ⓒ Mnet 화면 캡처

2017년 워너원을 배출한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 프로듀스 101 >의 두 번째 시즌이 많은 화제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자 Mnet에서는 곧바로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런칭했다. <아이돌학교>는 이미 각 기획사에서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씩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현역 연습생이 아닌 연습생 생활을 마쳤거나 가수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모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 프로듀스 101 >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아이돌학교>는 방영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지만 마지막 방송을 통해 9명의 최종 데뷔조를 배출했고 이들은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1월 미니 1집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I.O.I과 워너원의 경우 이미 데뷔 전부터 열성적인 팬덤이 있었고 이들을 앞세워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에 푸로미스나인은 <아이돌학교>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썩 높지 않았던 탓에 I.O.I나 워너원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그러자 프로미스 나인은 2018년 6월에 발매한 미니 2집 <두근두근> 발표를 앞두고 모험을 단행한다. 팀의 셋째이자 <아이돌학교>에서 9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데뷔조에 포함된 장규리가 < 프로듀스101 >의 세 번째 시즌 < 프로듀스48 >에 전격 참가한 것이다. 이미 데뷔를 한 현직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오디션에 뛰어든 장규리는 < 프로듀스48 >에서 최종25위에 오르며 아이즈원이 되지 못한 채 다시 프로미스나인에 합류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장규리가 재합류한 2018년 10월 스페셜 앨범 <From.9>을 발표했다. 프로미나인은 타이틀곡 < Love Bomb >을 통해 3만5000장의 음반 판매와 케이블 음악방송에서 네 차례나 1위 후보에 오르는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데뷔 초기에는 9명의 많은 멤버가 정신 없이 난립하는 느낌이었다면 < Love Bomb >에서는 적절한 파트 분배와 한결 깔끔해진 안무 동선을 통해 멤버들의 매력이 잘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2장의 미니 앨범과 한 장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프로미스나인은 활발한 활동으로 팀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사실 프로미스나인은 대형 기획사 소속의 (여자)아이들이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아이즈원처럼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프로미스나인은 느리지만 천천히 대중들에게 다가가며 가요계에 순조롭게 자리 잡고 있었다.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3번째 미니앨범, 반전 있을까FX마진거래

▲  비활동 기간 동안 멤버 송하영은 <마리텔2>의 셋째딸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 MBC 화면 캡처

프로미스나인은 작년 6월 싱글앨범 < FUN >을 발표하며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2018년의 빠른 컴백주기를 생각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에 아이즈원이라는 대형신인이 들어왔으니 다소 늦은 컴백은 불가피했다. 그래도 프로미스 나인은 새 앨범에서 타이틀곡 <FUN>과 후속곡 < LOVE RUMPUMPUM >으로 두 달 가까이 활동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프로미스나인은 작년 7월 싱글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후 1년 넘게 대중들에게 새 노래를 선보이지 못했다. < 프로듀스101 > 시리즈를 연출했던 안준영 PD의 구속과 실형선고로 인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지난 7월에는 <아이돌학교>의 제작진 2명도 투표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학교>의 참가자들이 대단히 열악한 환경에서 합숙 촬영을 했다는 폭로도 터져 나왔다.

사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든 경쟁을 뚫고 데뷔조에 들어간 9명의 멤버들에게 비리와 조작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순 없다. 하지만 < 프로듀스X101 > X1의 데뷔가 무산된 것처럼 프로미스나인과 아이즈원 등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도 대중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1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미니 3집 < MY LITTLE SOCIETY >의 성적은 향후 프로미스나인의 활동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3집을 통해 그동안의 귀엽고 순수한 소녀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느낌으로 돌아왔다. 엑소의 <으르렁>, 러블리즈의 < Achoo >를 쓴 서지음 작사가가 가사를 쓴 타이틀곡 < Feel Good >은 솔직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느끼는 즐거움을 담은 곡으로 신나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흥을 더한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서는 이서연과 이새롬, 박지원 등 멤버들이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또 다른 재능을 뽐냈다.순위 조작사건으로 프로미스나인을 능가하는 큰 내상을 입었던 아이즈원은 국내외에 퍼져 있는 팬덤의 힘을 앞세워 2월 < FIESTA >로 음악방송 4관왕, 6월 <환상동화>로 음악방송 7관왕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프로미스 나인의 팬덤 플로버는 아이즈원의 팬덤 위즈원 만큼의 규모나 화력은 없다. 과연 프로미스나인은 위기 속에서 발표하는 신곡을 통해 팀이 재도약하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  3 번째 미니 앨범 <MY LITTLE SOCIETY>의 성공여부는 프로미스나인의 향후 활동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9회초 1사 1,3루에서 SK 정의윤의 동점타 때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6일 KIA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SK 박경완 감독대행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내년에는 고춧가루 소리 듣지 말자”.파워볼사이트

SK 와이번스의 막판 기세가 뜨겁다. 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강한 뒷심을 발휘해 9회 역전에 성공, 7-6으로 승리했다. 팀의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했다. 5강 공략에 바쁜 KIA에게 이틀연속 매운 고춧가루를 선사했다.

더 이상 경기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소리를 듣는 팀이 아니었다. 예전 같으면 3-6을 뒤집기 힘들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끈질기게 상대를 몰아부쳐 역전극을 연출했다. 더그아웃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모두가 함께 모였다”는 박경완 감독대행의 경기평이 인상적이었다.

SK는 매년 상위권에 있었다. 작년에는 시즌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1위를 지켰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지만 강한 팀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앙헬 산체스의 요미우리 입단, 마무리 투수 하재훈의 부상 이탈이 겹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듣는 소리가 고춧가루 부대였다. 박경완 감독은 ‘고춧가루’에 대한 소회와 각오도 밝혔다. 그는 16일 경기에 앞서 “우리가 작년까지는 상위 팀이었다. 올해 이런 경험을 하고 있다. 성적이 이렇다면 당연히 들어여 하는 소리이다. 지금은 고춧가루 부대라고 듣지만 내년에는 고춧가루 팀을 만나겠다”며 웃었다.파워볼실시간

이어 “남은 시즌은 매운 고춧가루가 되겠다. 우리도 지고 싶지 않다. 누가 지고 싶겠는가. 상위 팀은 절실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한 경기 한 경기 너무 소중하다. 내년을 위해 잘 마무리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며 각오도 다졌다.

마지막으로 “5강 싸움은 힘들겠지만 어떻게 해야 매일 이기고 지는지 알아가고 있다. 잘 만들어가고 있다. 전체선수들이 경험하고 보고 느끼고 있다. 남은 시즌은 그런 것을 만드는 경기가 될 것이다. 내년에는 고춧가루 소리를 안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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