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ctober 5일 By yesy 미분류
코스를 바라보는 로리. [EPA=연합뉴스]
코스를 바라보는 로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999년 디오픈 골프 대회 챔피언이자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은퇴를 선언했다.

로리는 3일(한국시간)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더는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코티시 오픈은 그가 620번째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대회다.

BBC와 인터뷰에서 로리는 “허리가 좋지 않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다. 필요한 만큼 연습을 못 하니 경기력이 추락했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로리는 시니어투어 대회에도 가끔 나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올해 51세인 로리는 “골프 선수의 삶 말고도 할 일이 많다”면서 “요즘은 선수 생활보다 그게 더 즐겁다”고 덧붙였다.

그는 폴 로리 재단을 세워 골프 후진 양성을 비롯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로리는 1999년 디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지만, 준우승자 장 방 드 벨데(프랑스)에게 가려 빛을 못봤다.

발데에 10타나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로리는 발데가 18번 홀(파4)에서 한꺼번에 3타를 잃는 최악의 ‘자멸극’을 펼친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발데의 자멸 드라마가 워낙 극적이라서 로리는 디오픈에서는 ‘잊힌 챔피언’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디오픈을 제패하기 전에 이미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거뒀던 로리는 이후 5승을 보탰고 라이더컵에 2차례 출전했으며 대영제국 훈장까지 받는 등 성공적인 골프 인생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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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샘해밍턴 부부가 약 4년간 셋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0회는 ‘넌 나의 종합선물 세트’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샘해밍턴의 아내 정유미 씨는 이연복 셰프가 만든 보양식을 맛있게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는 샘해밍턴이 셋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로 지쳐있는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였던 것.

샘해밍턴 부부는 둘째 아들 벤틀리가 3개월 됐을 때부터 셋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이는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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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씨는 “힘들다고 그만 두고 싶고 마지막이다 그랬는데 윌리엄이 ‘엄마 내일도 병원 가? 동생 만들러 가는 거잖아. 엄마 고마워’ 하면서 안아주더라. 그때 포기하지 말고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험관 시술이 힘들었음에도 윌리엄 덕분에 힘을 얻었음을 전했다.

샘해밍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윌리엄과 벤틀리도 쉽지 않았다. 아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첫째와 둘째도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셋째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에 대해 샘해밍턴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셔서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어머니가 일을 하러 나가셔서 외로웠다. 동생 한 명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또 샘해밍턴은 윌리엄을 향해 “아빠가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랑 교감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 아빠가 그것 때문에 특별히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아빠는 어떤 아빠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윌리엄은 “잘 놀아주고 제일 웃기고 내 말도 엄청 잘 들어준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천신만고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가 전체적으로 붕괴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마무리 고우석(22)이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는 세이브를 거두며 팀을 구해냈다. 말 그대로 ‘수호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위즈전에서 13-8로 이겼다. 선발 타일러 윌슨이 3회말 잘 던지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마운드 운영은 외줄타기와 같았다. 뒤이어 올라온 이정용이 3회말 2사 1, 2루 위기는 잘 막았지만, 4회 실점하며 5-2로 쫓겼고, 진해수가 불을 껐지만, 5회 강백호에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역시 불을 끄러 올라온 믿을맨 정우영까지 황재균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6회초 베테랑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6-5로 앞서나갔지만, 6회말 올라온 최동환이 6-6 동점을 허용한 뒤 강백호에 솔로포를 얻어맞고 6-7로 전세가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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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말 송은범이 네 타자를 상대해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초 4득점하며 10-7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말 올라온 이상규는 불안했다. 선두타자 조용호에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에 안타를 맞은데 이어,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다시 10-8로 쫓기며 무사 1, 2루 위기가 계속됐다. 이상규의 제구가 흔들리는 가운데, 번트 자세를 취하던 대타 문상철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그리고 1사 1, 2루에서 고우석 차례였다.

고우석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kt 타선을 압도했다. 첫 타자 박경수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뒤 장성우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의 구속은 155km까지 찍혔다.

고비를 넘긴 LG는 9회초 3점을 뽑아내며 13-8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고우석은 이후 9회말 삼자범퇴로 팀 승리를 지켰다. 자신은 15세이브를 챙겼다.

선발부터 불펜까지, 그나마 가장 믿을만한 투수들을 총동원하고도 패할 수 있었던 아찔한 경기를 고우석이 지켜낸 것이었다.

경기 후 고우석은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다”고 덤덤히 말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공교롭게도 고우석은 수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배정대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1주일 뒤 이를 완벽히 설욕한 것이다. 물론 수비 실책이 겹친 악몽이었다. 고우석은 “1주일 전 기억은 하지 않았다. 그냥 그때 팀이 졌다는 생각만 했다. 원래 결과에 얽매이는 성격은 아니다”라며 “당시 야수들에게 서운한 건 전혀 없었다. 그 동안 야수들의 좋은 수비 덕을 봤기에 실수가 나오더라도 내가 막으면 되는 것이었다. 그냥 야수들 짐을 덜어주지 못해 내가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 마운드, 특히 불펜이 지친 상태라는 걸 고우석도 잘 알고 있다. 멀티 이닝을 책임지더라도 묵묵히 던지는 이유다. 그는 “멀티 이닝 투구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며 “내가 좀 더 잘해서 불펜투수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던지고 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물론 고우석 자신의 몸상태도 생각하면서 던져야 한다. 고우석은 시즌 초반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최근 1이닝 이상을 소화하는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하지만 고우석은 “내 몸은 괜찮다. 지금 팀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라 연투, 이닝 등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모든 힘을 쏟아내고 있다”며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게 마무리 투수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충분히 쉬게 배려를 해주신다.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고우석이라는 버팀목이 있어 한숨 돌릴 수 있는 LG 마운드다. jcan1231@maekyung.com

[뉴스엔 서유나 기자]

다니엘 헤니에게 헬스장 영업을 하고자 오중석 사진작가 촬영 현장의 을을 자처했던 양치승이, 영업의 ‘영’자도 떼지 못하고 씁쓸한 실패를 맞이했다.

10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76회에서는 양치승 관장과 김동은 원장이 오중석 사진작가 촬영장 막내로 변신해 촬영장 온갖 궂은일을 도맡았다. 두 사람은 열심히 일을 돕다가 기회가 생기면 다니엘 헤니에게 접근해 헬스장 영업을 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기회는 쉽게 나지 않았다. 대신 양치승은 급하게 촬영장소를 실내에서 야외로 변경한 오중석을 위해 테스트 모델을 서주는 등 다양한 잡일을 수행해야만 했다. 그래도 양치승은 중간중간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대표 마틴에게 접근해 가장 친분 있는 배우를 묻는 등 틈새 영업을 시도했다.

점심도 양치승 입장에선 부실했다. 이날 오중석의 직원 가람 실장은 오중석이 가장 좋아한다는 라면을 한가득 사와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오중석은 굉장히 만족하는 가운데 양치승은 고기 하나 없는 식사에 경악했다. 양치승은 “고기 하나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발끈하면서도 걸뱅이 스타일 먹방으로 서둘러 배를 채웠다.

촬영이 다시 시작되고 오중석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다니엘 헤니에게 “전현무, 현주엽, 나, 양치승이 보스로 나온다. 그 중에서 누가 제일 괜찮은 보스일 거 같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솔직히 전 어렸을 때부터 너무 팬이어서 현주엽 씨 제일 좋아한다”고 고백, 이어 2위로는 오중석을 뽑았다. 양치승은 씁쓸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마지막 황금 같은 기회는 모든 촬영이 끝나고 찾아왔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업이 실패인 상황, 하지만 때마침 양치승은 화장실에 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양치승의 유일한 희망은 영어를 잘하는 김동은 원장뿐이었다. 스튜디오의 양치승은 자신도 이때 현장 모습을 모른다며, 김동은이 영업에 성공했을 경우 인센티브를 줄 거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동은은 영업은 커녕 다니엘 헤니와의 사진촬영을 요청하며 개인 팬심을 충족시켰다. 그렇게 다니엘 헤니는 촬영장을 떠났고 양치승은 헬스장 영업에 최종 실패했다.

이후 양치승은 “제가 을로 가서 일을 하잖냐. 그럼 저한테 득이 되는 게 있어야 하잖냐. 알바비를 주든가 맛있는 거라도 사주든가”라며 괜히 오중석에게 툴툴거렸다. 이에 오중석은 방송국 별관 앞 8천 원짜리 순대국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이준석 전 최고위원

  • 광화문 차벽, 정부의 선제적 과한 대응
  • 청년위원회 청년들 대표성 없어 개편해야.. 청년 실수 아닌 확신에 찬 행보
  • 강경화 장관 남편, 방역 관점에선 문제 안 돼.. 개인 자유 제한하는 강한 방역기준 조정돼야

김남국 의원

  • 집회 제한 불가피.. 명박산성과는 차벽 성격 달라, 코로나 계엄령 표현 지나쳐
  • 청년 한 두 명 문제 아닌 정당의 문제.. 다만 면직 처리는 잘못
  • 강경화 장관 남편 일탈 행동, 부적절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0월 5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김남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 김경래 : 여의도 정치의 젊은 피 김남국-이준석, 이준석-김남국의 <정치 사이다> 매주 월요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전국의 뜨거운 현안 다뤄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김남국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제가 소개를 안 하고 “안녕하세요” 하니까 당황하셨구나.

▶ 김남국 : 타이밍을 못 잡았습니다.

▷ 김경래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남국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 이준석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추석 인사는 조금 이따 하고요. 이번 주는 특별히 저희들이 의견이나 문자 보내주시는 분들 추첨해서 열 분에게 커피쿠폰 드리니까 질문이나 이런 것 좀 해주세요.

▶ 이준석 : 내일 아침에 제가 보내겠습니다.

▷ 김경래 : 방송하면서 보내시는 신공을 한번.

▶ 이준석 : 택시기사로 해서 보내겠습니다.

▷ 김경래 : 예년의 명절이랑 달랐잖아요, 이번에. 그렇죠? 그래서 사람들을 대규모로 많이 만나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추석이니까 인사도 할 수 있을 거고 가족들도 만나셨을 텐데 명절에 정치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올해는 분위기는 어땠는지 한마디씩 듣고 가죠. 이준석 의원께서 어떤 분위기 느끼셨어요?

▶ 이준석 : 정치 이야기 안 했어요. 저는 동네에 계속 있었는데, 정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전혀 없었고 동네 사람들끼리도 의례적인 덕담마저도 조심스러워지는.

▷ 김경래 : 그래요? 왜요?

▶ 이준석 : 사업 잘되느냐, 이런 이야기. 왜냐하면 1년 동안 워낙 변동사항이 많았을 것이기 때문에.

▷ 김경래 : 아, 함부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

▶ 이준석 : 질문했다가 이게 좋은 대답 나오기 쉽지 않은 확률이기 때문에 그런 질문도 잘 안 하고 그래서 저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형태의 명절이었다, 이렇게 저는 느끼고요. 저도 굉장히 명절 때 기분이 싸했던 게 뭐냐 하면 제가 명절 때 보통 연휴가 4~5일 되면 2~3일은 뭐라도 명분을 만들어서 자전거도 타보고 하다가 보통 4~5일차에 PC방을 가거든요, 할 게 없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제가 PC방을 가는데 제가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경제적 타격을 직접적으로 입은 것 같은 게 제가 2만 원 충천해둔 PC방이 망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얼마나 당황스러운 거느냐 하면요. 이분이 손님이 없는 상태로도 한 두세 달 버티는 것을 목도했어요. 그런데 이제 정작 마지막 추석연휴 인근 해서는 이때 사실 추석 때 대목이거든요, PC방에는. 그럼에도 사업을 접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저는 잃은 게 2만 원이지만 그분들은 얼마나 지금 장사하시는 분들이 힘들까, 그랬습니다.

▷ 김경래 : 아예 폐업을 했군요, 다니던 PC방이.

▶ 이준석 : 폐업하고 인테리어 다 뜯고 없어졌어요.

▷ 김경래 : 김남국 의원은 특별히 기억나시는 게 있어요? 추석 때.

▶ 김남국 : 우선은 저희 같은 경우에는 당에서 아예 대면 접촉을 삼가라고 당에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직접 추석연휴 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5일 동안 연휴 내내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안부 전화하는 그게 일이었고요. 그 외에는 국감 준비만 했었던 그런 상황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한두 분 계속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잘한 것들도 이야기해주시고 못한 것도 지적을 해주셨는데 우선은 잘한 것은 여야가 빠르게 합의해서 4차 추경안을.

▷ 김경래 : 재난지원금 지급된 것.

▶ 김남국 : 예, 재난지원금 해서 그게 이제 일부 3조 3천억 원이 지급이 돼서 그게 경기를 조금 진작시키는 것 아니냐는 그런 기대감을 불러왔다고 좋게 평가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내년까지도 갈 것이라는 그런 전망이 많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그런 걱정 많으셨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지금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2.5단계 막 이렇게 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고위험 시설, 중위험 시설 하면서 노래방을 비롯해서 11개 업종 같은 경우에는 계속 영업 정지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거의 아마 100일 가까이 영업 정지가 되어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어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 아니냐, 되게 굉장히 어려운데 지금 이번에 재난지원금에 따른 지원 같은 경우에는 너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는 그런 민원이 많은 것 같습니다.파워볼게임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추석연휴 때 좀 이슈가 됐던 부분들 짚어보고요. 국감 이야기도 해보고 추석연휴 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좀 있었는데, 정치권에서 할 만한 이야기들이. 그중에 하나가 개천절 집회예요. 이게 엊그제네요. 이틀밖에 안 됐는데 여기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 일부 진보적인 시민단체에서도 과하게 막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또 방역 때문에 막자는데 왜 이렇게 이것을 또 하려고 하느냐? 굳이 집회를? 이런 의견도 물론 있죠. 앞으로 계속되잖아요, 10월 9일도 집회 신청한다고 그러고. 집회라는 건 앞으로 계속 있을 것 아닙니까, 가을, 겨울? 이거 어떻게 기준을 마련해야 되는 건지.

▶ 이준석 : 저는 8.15 집회 때는 이제 설마설마 하면서 다들 가서 어떤 분은 하느님의 힘으로 막을 수 있다고 그러고 어떤 분은 나는 안 걸린다, 이러고 있으니까 그분이 지도자격이었기 때문에 다들 안 걸리나보다, 이렇게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있고 그랬는데 이제 8.15 집회에서 경험적으로 그때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 곳에 가지 않아야 된다는 인식이 이제 보수 진영 시민들 사이에서 생긴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게 자가면역 상태로 되는 것이고 저는 그래서 이번에 아마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좀 다르게 오히려 광화문에 경찰이 더 많은 상황, 1만여 명이 동원이 됐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방역에 좀 위험요소가 된 것이 아니냐 할 정도로 저는 정부가 굉장히 좀 선제적으로 과한 대응을 한 것도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저는 이번에 제가 느꼈던 것은 어쨌든 시위를 벗어나서 자유롭게 국민들의 의사를 표현할 방법은 언제나 열려있어야 되는데 코로나라는 국면 속에서 확실히 그런 부분을 보장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이 정도가 타협점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 정도라는 게 어떤 정도?

▶ 이준석 : 저는 차에서 9명 정도 집회한다, 이 정도까지는 용인하더라도 밖에 나와서 야외에서 또 식당이나 이런 데 모여서 집회하고 이런 것은 저는 아니라고,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김남국 의원은 좀 과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남국 : 이게 집회의 자유라든가 표현의 자유 이런 것들은 결국에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기초가 되는 기본권이잖아요. 그리고 또 이게 사실은 적절하게 아주 잘 보장이 되어야지 어떻게 보면 정부를 또 건전하게 하고 더 잘하게 하는 채찍질을 하는 그런 기능을 하기 때문에 사실은 보장되는 게 맞죠. 그런데 문제는 다른 어떤 기본권 충돌과 문제가 된다고 하면 조화롭게 균형점을 찾으면 좋은데 지금 충돌하는 다른 기본권이 타인의 건강과 생명이라고 하는 기본권이거든요. 표현의 자유나 이런 것들이 일부 제한된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이라든가 다른 방법을 통해서 기본권을 표출할 수 있는, 행사할 수 있는데 그러나 이 기본권, 표현의 자유나 이런 것들에 의해서 감염병이 막 전파가 되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라고 하는 것은 생명과 건강이 침해가 되고 또 더 나아가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서 정말 회복 불가능한 경제적인 심각한 타격을 받아버리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제 경찰 여러 가지 차벽이 둘러싸인 그런 과정이 있었는데 좀 과한 것 아니냐는 그런 비판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지적했잖아요. 과하더라도 과한 게 좋다.

▷ 김경래 : 과한 게 좋다.

▶ 김남국 : 오히려 정말 감염병에 관련해서는 모두 다 함께 인내하는 것이 더 회복 불가능한 그런 손해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더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에 정말 어렵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고 싶습니다.

▷ 김경래 : 주호영 원내대표가 물론 정치적인 레토릭이긴 한데 개천절 광화문 집회 봉쇄는 사실상 코로나 계엄령 선포였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정치적 레토릭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는 뭐 사실 실제 참석자 수가 예상보다 적었고 저는 그리고 거기서 돌발행동이나 이런 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경찰도 그에 맞춰서 수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대응을 했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상경식이라든지 이런 것들 저희가 농민 집회를 많이 보고 이랬지만 보통 경찰 정보과에서 다 파악을 합니다. 예를 들어 뭐 지방에서 톨게이트에서 올라오는 차들이 갑자기 늘었다든지 이런 것들을 파악해서 얼마가 모여서 집회를 할지 대충 예상을 하거든요. 그렇다고 했을 때 꼭 그렇게 소위 말하는 예전에 광우병 때 우리가 MB산성, 명박산성 이런 것 했던 것처럼 차벽이라는 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이미지가 나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과잉대응이라고 느껴지는 지점까지 나오지 않게 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주호영 대표는 그 정도를 지적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고 이번 개천절 집회에 대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저희 당 내 여러 인사들 그리고 저도 방송 나올 때마다 이야기했지만 최대한 참석 자제를 권고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한말씀만 듣고 넘어갈게요.

▶ 김남국 : 광화문에 쳐졌던 그 경찰의 차벽이 성격이 좀 달랐던 것 같아요. 과거에 이명박 정부 때 쳐졌던 차벽은 시위대를 막기 위한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어떤 탄압의 성격의 차벽이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차벽은 감염병을 막기 위한 우리 어떤 대한민국의 건강과 생명 이런 것들을 지키기 위한 차벽이었기 때문에 이것은는 오히려 좀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야 된다고 보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대표로서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조금 과한 표현이지 않았나, 코로나 계엄령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지나치잖아요. 이 목적 자체가 뭔가 이렇게 탄압하거나 시위대를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정말 코로나 감염병을 확산을 막기 위해서 한 어떤 그런 조치였다는 것을 여야가 다 알고 있었던 그런 상황인 것을 생각하면 좀 과한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준석 : 김남국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사태가 예를 들어 메르스 때 터졌으면 시위 안 했을 것 같아요? 어떤 게 중요하다고 봐요? 지금 제가 예로 드는 것은 예를 들어 기본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방역을 철저히 해야 되는 것도 의무이긴 하지만 그런 식으로 어쨌든 국민들 의사가 표출되어야 했던 시점이 왔을 때 아까 김남국 의원이 대안으로 제시한 것처럼 인터넷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하자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었겠는지. 저는 그 지점이 앞으로 우리 고민이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게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아직까지 대규모 시위가 그렇게 조국 장관 사태 때 빼고는 많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긴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이제 코로나가 장기화된다는 이유, 앞으로 1년 더 간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막을 수 있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죠.

▶ 김남국 : 맞아요. 그래서 사회적인 합의와 여러 가지 타협점을 찾아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이고요.

▶ 이준석 : 최순실 터졌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 김남국 : 그러나 지금 여러 가지 나와 있는 많은 국민들의 중지나 합의점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 생명이나 이런 것들은 사실은 이미 침해가 되어버리면 회복 불가능한 것이고 또 확산되었을 때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적인 어떤 피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그런 어떤 국민의 걱정이 더 큰 것 같아요.

▶ 이준석 : 미국은 예를 들어 방역 문제가 있어도 최근에 블랙라이브스매터라고 해서 흑인들이 시위를 했잖아요. 그들 입장에서는 그게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그걸 했던 것인데 사실 굉장히 안타까운 선택이죠. 위험한 데도 불구하고 나가서 정치적 의사를 표출해야 될 정도로 본인이 답답하다는 것. 왜냐하면 흑인이 총에 맞아 죽어요. 그러면 나가는 거죠. 흑인이 예를 들어 목이 밟혀서 죽어요. 거면 나가야 되는 거죠. 그런 것처럼 저는 이 고민이 지금이야 제가 말했던 것처럼 날이니까 광복절이니까 개천절이니까 하는 집회는 이런 식으로 방역이 우선시되어서 적용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속된 말로 건수가 생긴다. 이렇게 했을 때는 상당한 기본권의 충돌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다른 이야기 잠깐, 이거 짧게 이 이야기 짚어보죠. 국민의힘에 청년위원회라고 있잖아요. 거기에 청년위원회 소속된 간부들인가요? 일종의? 포스터들이 문제가 됐어요. 예를 들면 약간 종교, 하느님이 임하시는 나라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 이준석 : 저는 이걸 보면서 느낀 게 뭐냐 하면 저는 애초에 이제 예전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선거 나갈 때 당대표 선거 나갈 때도 그렇고 지론이 항상 뭐냐 하면 정당에서 없어져야 될 것으로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장애인위원회예요.

▷ 김경래 : 그게 없어져야 된다고 보세요?

▶ 이준석 : 저는 다 없어져야 된다고 보는 게 뭐냐 하면.

▷ 김경래 : 왜 그래요?

▶ 이준석 : 이게 이런 소수자들의 입장을 내기 위해서 있는 곳이라고 하는 것인데 대한민국에서 여의도에서 중앙청년위원회 당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청년이라고 그러면 인구의 20~30%인데 이 사람들 사이에서 무슨 대표성이 있으며 이 사람들의 의견은 어떻게 취합하고 있으며 이 사람들을 위해서 무슨 정책을 낼 수 있겠습니까? 여성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절반이에요. 대한민국 절반의 어떻게 대표성을 가집니까? 사실 아파트 동 대표도 동을 제대로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 안 하는 사람 많은데 어떻게 그런 대표성이 있다고 해서 정당에 상설위원회를 두고 의견을 모은다고 하는 것인지. 오히려 여의도에 모여서 그런 상설위원회 활동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 보자면 저 사람은 얼마나 돈이 많고 시간이 많으면 저기서 저러고 있느냐는 괴리를 가지고 올 수도 있어요. 저는 그래서 사실 이런 부분 같은 경우에는 개편되어야 된다, 정당에서. 그건 민주당도 그렇고 저희 당도 그렇고. 제가 김남국 의원도 당 생활을 했지만 물어보자면 혹시 민주당의 여성위원회 아니면 청년위원회, 장애인위원회에서 무슨 정책을 만들거나 이반해서 결과를 낸 것 본 적 있어요?동행복권파워볼

▶ 김남국 : 네,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습니다.

▶ 이준석 : 그게 보통 뭐냐 하면.

▶ 김남국 : 잠깐, 제가 이야기할게요.

▶ 이준석 : 여성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다른 당의 성추행 나면 가서 기자회견 하고 이런 거예요.

▶ 김남국 : 제가 이야기할게요. 저는 지금 이준석 최고위원이 오히려 좀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청년위원회가 잘 못하고 있으니까 청년위원회를 폐지해버린다. 이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때 해경이 잘못했으니까 해경을 없애버린다, 이거하고 똑같은 논리예요. 그게 아니라 청년위원회나 여성위원회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정당 안에서 어떤 역할과 어떤 기능을 하게 될지 그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야지 무조건 조금 못했다고 폐지한다, 이거는 좀 맞지 않죠.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논란이 됐던 청년 정치인들, 집행부가 보여줬던 이 문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보여요. 첫 번째는 이게 이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좀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요. 청년의 문제인가? 아니면 정당의 문제인가? 이 두 가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보이는데요. 저는 오히려 이것은 정당의 문제가 크다고 보여요. 과연 이게 청년들이 이런 생각을 진짜 해서 이렇게 했을까? 1명, 2명 그냥 튀어서 그렇게 했을 수는 있지만 지금 죄다 4~5명 이런 이상한 정말 일반적인 어떤 온건한 사람이라고 하면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을 막 포스터로 내걸었거든요. 결국에는 이것은 제가 봤을 때는 당에서 기획된 것 아닌가. 그러니까 결국에는 조금 국민의힘이 꼰대 정당의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이것을 좀 벗기 위해서 조금 더 친밀하고 가볍게 하다 보니까 그 선을 넘어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이 그 정당 내에서 좀 걸러지고 뭔가 이런 것들이 있었어야 됐는데 대개 그냥 아주 극우적인 어떤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이게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그런 좀 착각 속에서 이런 실수가 나왔다고 보여요.

▶ 이준석 : 그러니까 저희는 하루 만에 면직 처분을 했고 방금 전에 박결 중앙청년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런 생각이 주류라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고요.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뭐냐 하면 아까 청년위원회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아까 말했듯이 청년위원회 활동하는 청년들이 대표성이 있느냐?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된 게 그 부분이에요. 이분들의 이력이나 아니면 이분들의 활동이나 이분들 사상까지 해서 이분들이 과연 그러면 대한민국의 적어도 한 절반가량이 지지할 수 있는 보수 진영의 생각을 대변하느냐? 대변할 수도 없고 대변하지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고 오히려 주류의 생각과 먼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분들이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거든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거 하나만 여쭤보고 넘어갈게요.

▶ 김남국 : 이거 하나만 짧게 짚으면 면직 처리는 좀 잘못했어요.

▷ 김경래 : 왜요?

▶ 김남국 : 아니, 이게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가 있는 거잖아요.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특히나. 그런데 조금 잘못된 생각,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을 징계하면서 두드려 막 때려 부순다? 이것은 정당에서 민주성을 상실한 조치라고 보여요.

▷ 김경래 : 그러니까 그 이야기를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주호영 원내대표도 젊은이의 특권으로 실수는 실수할 수 있다. 그리고 너그럽게 봐줬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했고 장제원 의원도 제명, 칼 들이댄 것은 과한 결정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준석 : 다들 지금 배가 불렀습니다,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제가 봤을 때는 이게 지금 아까 말했던 것처럼 어디 가서 우발적인 사고로 터진 것이 아니라 저는 아까 그 부분은 김남국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충분히 당사자들의 검토를 거치고 아니면 관계자들의 검토를 거쳐서 SNS에 게시되었어야 될 내용인데 그 과정 중에서 어느 누구도 필터링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스템적인 사고가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청년의 실수? 이렇게 바라보기보다는 저는 이건 오히려 확신에 찬 어떤 행보였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이 해외여행 간 부분 있잖아요. 지금 요트 사러 갔다. 여기에 대해서 여행 자제를 권고한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외교부 장관 남편이 이렇게 여행 간 게 적절하느냐? 이거는 김남국 의원께서 먼저 의견을 말씀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 김남국 : 제가 굉장히 가까운 후배가 8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결혼을 연기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래서 두 달 연기해서 10월에 하려고 했는데 또 연기를 하고 그랬는데 그냥 조용히 다음에 날 잡은 날 또 그런 상황이 오면 그냥 조용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 김경래 : 가족끼리 조용히 하겠다.

▶ 김남국 : 그리고 결혼식은 치렀지만 해외여행을 못 간 친구들도 있어요. 해외여행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나중에 가겠다고 한 친구들도 되게 많거든요.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다 하고 싶은 것들을 참는 것이거든요.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한 어떤 행동들이 다른 사람의 건강이라든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감염병 확산에 뭔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조금씩 인내하고 참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K방역이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건데 그런 상황 속에서 어떤 개인의 이런 일탈적인 행동 자체가 어떻게 보면 매우 부적절했다고 보이죠.

▷ 김경래 : 부적절하다. 이준석 의원께서 말씀하시고 마무리할게요.

▶ 이준석 : 저는 김남국 의원이 이 코너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무슨 여권 비판을 할까? 이렇게 고민하게 되는데 오늘은 헤드라인이 이겁니다. 강경화 장관 남편 행보 잘못돼, 이렇게 말할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방역의 기준을 고민해봐야 될 때가 됐다. 예를 들어 강경화 장관의 남편 같은 경우에는 이분이 취미가 요트인 건 알겠어요. 왜냐하면 예전에 재산 신고한 것 보면 36억 신고하면서 2,519만 원짜리 요트를 넣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요트를 즐기는 분이라는 건 알겠고 그렇다면 이분이 가서 미국에서 격리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격리 기간을 잘 지킨다고 했을 때 이게 크게 방역 관점에서 문제가 될 만한 일이냐?

▷ 김경래 : 지금 야당 엄청 비판하고 공격하고 있잖아요.

▶ 이준석 : 저는 그래서 이것은 아니, 왜냐하면 지금 기준을 설정하기를 아까 김남국 의원이 말한 것처럼 일반 국민들한테 너무나도 강한 기준을 설정해놓고 그것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이제는 기준 자체는 좀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방역 관점에서 크게 문제가 안 돼요. 아까 김남국 의원이 말한 신혼여행 못 가고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보통은 전후에 있는 격리 기간 때문에 못 가는 경우 많은데 이분은 격리 다 할 것 같거든요.파워볼실시간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이야기 참 재미있네요.

▶ 김남국 : 입당 원서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으로 입당하시죠.

▶ 이준석 : 아니, 왜 입당을 해요, 내가.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고요. 3891님이 “이준석 전 최고위원 서울시장 후보 나올 계획은 없으신가요?”

▶ 이준석 : 지금은 없습니다.

▷ 김경래 : 예, 없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치 사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김남국 / 이준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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