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ctober 12일 By yesy 미분류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지닌달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최동환.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캠프 때 정말 기가 막힌 공을 던집니다. 캠프에서 가장 좋을 공을 던지는 투수가 최동환이에요.”

그와 함께 한 모든 지도자들이 똑같은 애기를 했다. 막강한 구위는 물론 공을 던지는 체력에 있어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웠다. 실제로 트래킹 데이터 수치도 최상위권이다. 패스트볼 회전수(RPM)에 있어 그보다 높은 투수는 리그 전체로 봐도 손에 꼽는다. 하지만 늘 결과는 아쉬웠다. 자연스레 타팀의 주목도도 높았다. LG가 20인 보호명단을 짤 때마다 거론되는 이름이었다. LG 또한 심사숙고 끝에 그를 2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비로소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지 12년째인 올해 꽃을 피우고 있다. 시즌 막바지 모든 팀 불펜진에 적색경보가 울리는 절체절명에서 호투라 더 값지다. 수 년 동안 롱릴리프 혹은 패전조였지만 이제는 당당히 필승조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경기(50경기)와 최다이닝(53.1이닝)을 기록했고 4승과 4홀드를 올렸다. 어느덧 가장 믿을 수 있는 중간투수가 된 LG 우투수 최동환(31) 얘기다.

많은 지도자들이 최동환에게 바랐던 모습이 고스란히 실현되고 있다. 유독 심했던 기복부터 줄었다. 이전의 최동환은 150㎞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던졌다가도 다음날이면 패스트볼 구속이 140㎞대 초반, 혹은 130㎞대 후반으로 뚝 떨어지곤 했다. 제구가 조금만 흔들리면 구속을 낮추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려다가 장타를 맞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패스트볼 구속이 140㎞대 중후반을 유지된다. 유난히 땅에 박히는 모습이 빈번했던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예리하게 스트라이크존 하단을 걸친다. 지난해까지는 통산 9이닝당 볼넷이 4.28개에 달했는데 올해는 9이닝당 볼넷 2.03개로 절반 가량 줄었다. 난제였던 제구가 잡히면서 최근 4연속경기 무실점 중이다. LG의 지난주 6승 1패 호성적 속에는 네 차례 등판해 총합 4.1이닝 무실점으로 1승·1홀드를 올린 최동환의 활약도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LG 류중일 감독도 최동환의 반등에 함박미소를 지었다. 류 감독은 “캠프에서 감독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투수들의 불펜피칭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 동환이는 늘 캠프부터 피칭량이 많았다. 항상 캠프에서 가장 많은 공을 투수가 동환이었다. 공도 가장 좋고 볼도 많이 던지니까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이 갔다”며 “그런데 이상하게 시즌만 되면 매일 매일이 달랐다. 그래도 다행히 올해 잘 해주고 있다. 매일 이렇게만 해주면 더 바랄게 있겠나”며 껄껄 웃었다.

최동환이 필승조로 자리잡고 정우영도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LG는 순식간에 다시 불펜 뎁스가 두꺼워졌다. 마무리투수 고우석 앞에 최동환, 정우영 외에 송은범, 이정용, 진해수, 최성훈이 자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 올시즌 중 가장 많은 필승카드를 보유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중간투수 대다수가 난조를 겪었는데 거짓말처럼 반등을 이뤘다. 이대로라면 선발투수가 5·6이닝을 소화해주면 무리없이 불펜을 운용할 수 있다. 때로는 선발투수를 과감히 일찍 내리고 불펜대결로 승부를 볼 수도 있다.

지난 11일 잠실 NC전이 그랬다. 당시 LG는 신예 남호에게 4회까지만 맡긴 후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남호 뒤로 이정용이 1.2이닝, 최동환이 1.1이닝, 송은범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최동환은 6회초 강진성부터 7회초 박민우, 양의지, 나성범 네 타자를 내리 범타처리했다. 상대 중심타선을 파워피칭으로 압도했다. LG는 8회말 타선이 6점을 뽑았고 9회초 고우석이 승리를 완성해 6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최동환은 “팀 연승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마운드에 올라가면서 이번에 점수를 안 주면 우리 팀에 기회가 올 것 같았다. 타자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호투를 펼친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해 맹활약 비결에 대해 “딱히 많은 변화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다. 단지 이전보다 자신감있게 던지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팀 포수들의 리드가 정말 좋다. 오늘도 강남이의 좋은 리드 덕분에 잘 던졌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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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진 정수정은 10월 12일 신생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며 새 출발 소식을 알렸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 부사장 출신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로 정려원, 손담비,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가 소속되어 있다.네임드파워볼

홍민기 대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정수정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온 정수정이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로 데뷔한 정수정은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2010년부터는 연기에 도전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시트콤, 판타지 로맨스, 액션까지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당찬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더불어 정수정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해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광고, 화보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국내 최초 미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수정은 극 중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기대케 한다. 더불어 11월에는 영화 ‘애비규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 임산부로 변신한 토일 역의 정수정이 어떤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한양대 김선호
한양대 김선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최대어’ 195cm 레프트 임성진(성균관대)이 아닌 187cm 레프트 김선호(한양대)가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 지명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3시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김선호를 영입했다. 

당초 전체 1순위 지명권은 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30%의 확률을 갖고 있던 KB손해보험. 35%의 한국전력을 제치고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5일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로부터 센터 김재휘를 영입하고,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줬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타임”을 외친 뒤 187cm 레프트 김선호(한양대)를 호명했다. 

김선호는 “저를 뽑아주신 현대캐피탈 구단에 감사하다. 지금까지 운동하는 것 도와주셨던 감독, 코치님들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좋은 선수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전력이 1라운드 2순위로 195cm 레프트 임성진(성균관대)을 영입했고, OK금융그룹 읏맨은 1라운드 3순위로 201cm 라이트 겸 센터 박창성(한양대)을 지명했다. 

성균관대 임성진
성균관대 임성진

현대캐피탈에 행운이 따랐다. 4순위 지명권까지 거머쥔 것. 현대캐피탈은 리베로 박경민(인하대)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각각 189cm 레프트 김우진(경희대), 187cm 세터 홍기선(인하대)을 품에 안았다.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은 191cm 라이트 겸 레프트 임재영(경기대)을 뽑았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가 사업가 꿈을 밝혔다.

10월 1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이 언니들만의 포차를 준비하고 오픈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앞서 캠핑에서 정체불명의 전골을 탄생 시킨 ‘기린즈’ 한유미, 김은혜를 비롯해 평생 운동만 하느라 요리를 해볼 기회가 없었던 언니들 대부분의 관심사는 ‘요리’다.

사전 인터뷰에서 유일한 기혼자 남현희와 예비신부 곽민정을 비롯한 언니들은 내심 간직해왔던 요리를 향한 로망을 드러낸다. 또한 박세리는 “골프를 안했으면 사업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창업의 열망을 전한다.

이렇게 시작된 언니들의 포차 프로젝트. 손수 요리한 메뉴들로 포차를 열어 지인들을 초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언니들은 포차 이름부터 차림 메뉴를 고민하며 회의를 이어가고 “이번에 잘되면 진짜 창업을 해보자”며 원대한 포부까지 품게 된다.

무엇보다도 언니들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을 찾아가 다양한 요리의 비법들을 전수받는다. 현역시절 오랜 미국생활로 요리를 익힌 맏언니 박세리 외에는 요리 감각이 없는 언니들은 이혜정의 꼼꼼한 수업을 들으며, ‘요알못’ 탈출을 꿈꾼다.

이혜정은 언니들의 요리 실력(?)을 사전 체크하기 위해 지난 캠핑 편을 시청했던 상황. 소감을 묻는 박세리의 질문에 “어떻게 그걸 실력이라고 물어봐? 못하더라~”고 농담 섞인 핀잔을 줘 멤버들을 머쓱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후 애정 어린 클래스가 이어진 가운데 특별히 이혜정의 속을 끓인 제자와 칭찬을 독차지한 제자가 탄생했다고 해, 과연 그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피어난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엔트리파워볼

뉴스엔 이민지 oing@

[스포츠경향]

이근 대위가 유엔 직원이었을 당시, 소지하고 다니던 여권
이근 대위가 유엔 직원이었을 당시, 소지하고 다니던 여권



“왜 자꾸 이러는 걸까요?”

이근 대위는 한 숨부터 길게 내 쉬었다. 그는 최근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근거를 알 수 없는 음해성 보도에 웃음만 나온다고 했다.

11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튜브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은 이날 “[충격 단독] ‘가짜 총각’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란 유튜브방송에서 이근 대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브방송에서 지적한 부분은 ▷미국 국무부 직원 의혹 ▷United Nations(이하 유엔) 직원 의혹 ▷ 이근 대위 출입국 의혹 ▷ 자신의 아내에 대한 의혹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날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근 대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또다시 추문 보도를 이어간 것이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인스타그램에 유엔여권 사진을 올리며, 유튜버 김용호의 주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스포츠경향은 좀 더 명확한 사실에 접근하고자 12일 새벽 이근 대위에게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물었다.


[아래는 이근 대위와의 일문일답]파워볼사이트

– 미국 국무부 직원이었다는 전력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대개 비밀유지와 보안사항이라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 우선 김용호씨가 주장한 ‘국방 FM’ 출연 당시에는 글로벌 PMC(민간군사기업) 최초의 아시안 팀장이었다. 당시 미국·영국 정부, 대기업, 개인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가 있었다. 이후 이라크 파병 중 2017년 미국 국무부에 스카우트 됐다. UDT 등에서 특수 임무를 처리한 경력을 인정받아서 그렇게 된 듯 하다. 미국 국무부 정직원으로 일했고, 안보수사관 직책을 맡았다. 미국 국무부 근무 당시 평창동계올림픽 때 보안 코디네이션 역할을 했다. 그 공로로 미국 국무부에서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각국에 위치한 미국대사관에 근무하는 국무부 정직원들은, 일례로 주한 미국대사관의 경우 한국 국적자들도 있다.”

– 유엔 직원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던데.

“11일 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그걸 증명한다. 유엔 직원은 유엔 여권이 나온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최근 해외출장 중 ‘스리랑카’ 경유할 때 찍은 사진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8년 유엔 입사 시험에 합격해서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직책은 안보담당관이었다. 업무는 보안 사항이다. 유엔에서는 임무 떨어지면 당장 내일이라도 위험 지역이라도 출장가야 한다. 거기가 아프가니스탄이라도 가야한다. 그게 내 미션이다.”

– 유엔 경력은 왜 프로필에 쓰지 않았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할 말은?

“그 프로필을 작성할 때는 보안사항이라 그런 내용을 쓸 수 없다. 하지만 퇴사하고나면 유엔 경력을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이제는 그 경력을 쓸 수 있다. 최근 유엔을 그만뒀기 때문이다. 현재는 ROKSEAL(안보전략 컨설팅 회사)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보안 사항으로 인해 개인 정보, 가족사항 및 본업 관련된 사항은 비공개로 해야할 때가 많다. 그런 이유 때문에 보안이나 비밀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허위 사실, 거짓 폭로, 논리없는 추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멈추지 않으면 고소할 수 밖에 없다.”

– 미국에 3살 때 이민을 간 상황과 간헐적 출입국이 아닌 영구(?) 귀국의 시기 역시 잘못 됐다고 하더라.

“3살에 이민 간 것이 맞다. 잠시 들르러 한국에 온 것을 빼고는 2005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돌아왔고, 2006년 UDT 입대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었고, 미국 시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었지만 나는 한국인이라는 생각에 한국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 사생활은 공개하고 싶지 않다. 결혼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반복적으로 말해왔지만, 내 직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전 해 왔던 일들은 다 보안과 비밀이 유지되어야 하는 일들이고, 퇴사 후에도 한동안 그 약속을 지켜야 하는 일들이다. 내가 말을 못하는것은, 내가 당시 일들을 함부로 얘기하고 다니면 미국 국무부와 UN에 들어갈 한국인 후임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만 들추고 그만 건들였으면 좋겠다. 이 상황들과 나를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인터뷰에 앞서 이근 대위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엔 여권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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