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ctober 20일 By yesy 미분류
[OSEN=지형준 기자]9회초 무사 1,2루에서 삼성 팔카가 삼진에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팬들은 왜 쓰냐고 하시는데…”

삼성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는 타율 1할대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8월 KBO리그 데뷔 후 45경기에서 타율 1할9푼9리(171타수 34안타) 6홈런 17타점 49삼진 OPS .602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5푼8리로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인다.

그래도 팔카는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8위가 확정적으로 순위 싸움에서 멀어진 삼성으로선 남은 시즌 팔카 자리에 차라리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삼성은 잔여 6경기만을 남겨놓았다.

하지만 허삼영 삼성 감독은 “돈이 얼마인데…”라며 “외국인 선수는 팀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팔카가 (타석에서) 성급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남은 시즌 어떤 그림으로 마무리할지 또 모른다. 시즌 끝날 때까지 같이 갈 생각이다. 팬들은 왜 쓰냐고 하실 수 있지만 돈 들여서 데려온 우리 선수인데 안 쓰면 누굴 쓰나. 끝까지 참고 인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K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도 시즌 내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5이닝을 소화했으나 6승15패 평균자책점 6.45로 부진하다. 리그 최다패에 평균자책점도 18위로 규정이닝 꼴찌. 역대 최초 6점대 평균자책점 외국인 투수가 될 게 유력하다. 9위 SK가 굳이 핀토를 계속 끌고 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3회초 LG 공격 때 역전을 허용한 SK 선발 핀토가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땀을 닦고 있다. / dreamer@osen.co.kr

하지만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팔꿈치 부상으로 2경기 만에 짐을 싼 SK는 로테이션 한 자리라도 지킬 수 있는 핀토가 필요하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핀토가 있어야 한다. 우리 투수 자원의 여력이 좋지 않다. 선발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실점을 많이 하고 있지만 핀토는 4~5이닝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들인 돈을 생각하면 외국인 선수들을 쉽게 안 쓸 수 없는 게 KBO리그의 현실이다. 핀토는 총액 80만 달러로 몸값이 약 9억원에 달한다. 지난 7월 대체 선수로 팔카를 영입한 삼성도 이적료 포함 27만 달러(약 3억원)를 썼다. 코로나19 시대에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꽤 큰 돈을 썼다.

그런 점에서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삼성, SK와 달리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할 키움의 고민이 커진다. 지난 6월 총액 53만 달러(약 6억원)에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에디슨 러셀을 영입한 키움은 그러나 명성에 못 미치는 활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월 데뷔한 러셀은 63경기 타율 2할5푼 2홈런 31타점 OPS .645에 그치고 있다. 장타율 .333으로 외국인 타자다운 위압감이 없다. 강점이라던 수비도 실망스럽다. 실책 12개로 무너졌다. 키움은 러셀이 아예 안 뛴 15~17일 KT-두산전에서 3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들인 돈을 생각하면 안 쓸 수 없지만 팀에 마이너스인 경기력을 마냥 두고만 볼 수도 없다. /waw@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7회말 1사 1루에서 키움 러셀이 LG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실책을 범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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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해와 올해 건강보험료율을 각각 3.49%, 3.20% 인상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 건강보험 부정수급액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의 국내 건강보험 부정수급액이 최근 5년간 31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외국인들이 건강보험증을 대여 또는 도용하거나 자격상실 후 급여를 부정 수급한 금액은 2015년 35억9900만원(4만130명), 2016년 28억9100만원(4만201명), 2017년 67억5400만원(6만1693명), 2018년 90억8600만원(10만2530명), 2019년 74억3500만원(7만1870명), 올해(6월 말 기준) 18억5100만원(1만4960명) 해서 316억1600만원(33만1384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015년에 비해 부정수급금액이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정수급액 환수 실적은 저조하다.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161억1400만원 환수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체 부정수급액의 51.7%에 그친다.

한편, 같은 기간 해외 국가별(상위 20개국)로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건강보험급여를 지급한 금액은 중국이 2조4641억원으로 전체(3조4422억)의 71.6%를 차지했다. 베트남(2153억원), 미국(1832억원), 대만(770억원), 우즈베키스탄(719억원), 캐나다(535억원), 필리핀(532억원), 일본(523억원) 등 순이었다.

강 의원은 “외국인 건강보험증을 별도로 만들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단이 출입국 및 세무 당국 등과 협조해 의료기관과 실시간으로 수급자격을 확인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외국인이 진료목적으로 입국해 국내에서 의료쇼핑의 보험 혜택을 받고 출국하거나 지속적인 국내 거주 목적이 아닌 단기간 체류 후 건보재정을 지원받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우리 국민이 대상임에도 외국인의 경우 특례 규정에 의해 국내에 6개월 이상만 거주하면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져 거주 기간 기준을 1년 이상으로 강화해 우리 국민과의 형평성을 도모할 필요도 있다”고 주문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김보경(31·전북 현대)이 살아났다. 공교롭게도 관중 앞에서 또 골을 넣었다.

김보경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간지 4분 만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1 대승을 견인했다. 아크서클 근처에서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은 영리한 터치와 기민한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후 자신의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5호골을 터뜨린 김보경의 활약으로 전북은 승점 3을 수확, 54점을 기록하며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울산 현대와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8골이나 뒤져 여전히 불리하긴 하지만 다음 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역전이 가능한 차이를 만들었다.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골과 승리였다.

지난 시즌 리그 MVP였던 김보경은 전북 복귀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개막 후 7월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그러다 8월 유관중 전환 후 귀신 같이 살아나며 맹활약했다. 8월1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더니 8일 대구FC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수원 삼성 원정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약했다. 지난해 최고 선수의 모습이 돌아오는 분위기였다. 그러다 김보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기장 문이 닫히자 다시 부진에 빠졌다. 무관중 경기에서 또 다시 긴 침묵을 이어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김보경은 유관중으로 다시 전환하고 치른 첫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관중 앞에서는 확실히 힘을 내는 ‘유관중 요정’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배경이다.파워볼실시간

김보경의 활약은 전북에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김보경이 선봉에 설 수 있게 됐다. 전북은 현재 2경기를 남겨 놓고 울산과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살 떨리는 레이스 속 중원의 핵심 김보경이 살아나면 전북은 더 다양한 중원 옵션을 구성할 수 있다. 마침 김보경뿐 아니라 쿠니모토, 바로우, 손준호 등이 광주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고, 김진수 이탈 후 비판의 대상이 됐던 이주용까지 완벽하게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후 팀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크게 올라왔다. 전북은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울산을 잡았다.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흐름으로 K리그 최초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뉴스엔 장혜수 기자]파워볼

부부 예능에 자녀 심리 검사는 어느새 필수 코스다. 시청자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힘이 있었기 때문.

10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2’)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딸 하율이의 심리 검사 결과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딸 하율이가 소변을 참는 이유를 알 수 없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했다. 하율이는 소변을 참느라 고통스러워 울기까지 하는 심각한 상황.

검사 결과 전문가는 “하려는 걸 충분히 못 하니까 참게 되는 거다. 너무 어머니 주도 하에 끌고 가면 어머니도 지치고 하율이도 힘들어질 것이다. 과한 반응도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부부의 시간표식 육아를 지적하며 하율이를 향한 통제에 우려를 표했다. 아이가 걱정돼 조치를 취한 행동들이 하율이에게는 독이 되었던 것. 부부는 전문가 지적에 적잖이 충격받으며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다. 혹여 자신이 아이를 잘못된 방식으로 키우진 않았을까 하는 우려와 자책감을 가진 듯했다. 부부가 아이 자율성 문제에 부딪힌 모습이었다.

한편 시청자들은 검사 결과를 냉정하게 말하는 전문가를 향해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육아 방식에 정답은 없다는 것. 시청자들이 부부 예능을 챙겨보는 건 더는 호기심 때문이 아닌 애정인 듯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율이엄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서장훈 씨 말이 맞네 100% 어떻게 맞춰줘 저 상담사는 아이 안 키워보셨나요?” “들을 것만 듣고 거르세요 심리검사 받고 오면 엄마가 마음의 병이나요 누구든 다 걱정이 앞서서 그렇게 키워요 댓글에도 잘하신단 말이 많아요 내아이는 내가 더 잘 아는 거에요” 등 반응을 보이며 부부를 다독였다.

아이마다 환경과 성향이 전부 다르기에 전문가의 조언이라도 육아에 정답은 없을 것이다. ‘동상2’ 부부가 보인 육아 고충은 보는 이들에게 많은 걸 생각하게 했다.

언젠가부터 부부 예능에 자녀 심리 검사 또는 발달 검사하는 것이 필수 코스가 돼버렸다. 육아 관련 검사는 시청자들에게 부모의 잘잘못을 따지게 되는 오지랖을 유발한다. 한편 육아의 이상과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 시청자들이 공감하게 하며 ‘내 편’으로 만든다. 연예인 부부가 보인 평범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의 삶과 맞닿았기 때문이었을까. ‘동상2’에서 그려진 육아 고민이 시청자들에게도 무거운 짐처럼 묵직하게 다가왔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캡처)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채아가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채아는 하원 하는 딸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아이의 빨래를 개며 평범한 주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한채아는 남편 차세찌, 딸과 평창동 시댁을 찾아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상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한채아의 시아버지 차범근과 시어머니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파워사다리

차범근은 으리으리한 정원과 탁 트인 뷰가 한눈에 보이는 평창동 집의 거실에서 손녀가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노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손녀에게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고,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손녀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한채아는 “이번 영상은 정말로 특별한 거 없이 반복되고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저의 그냥 일상”이라며 “별거 아닌 일상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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