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ovember 26일 By yesy 미분류
[스포츠경향]
토트넘 트위터 캡처

“왜 FIFA 올해의 어시스트는 없는 거야?”

토트넘이 2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네는 영상을 올리며 ‘올해의 어시스트’감이라는 농담을 던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날 발표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 올해의 어시스트상이 있다면 베르통언이 받아야 한다는 유머다.

이는 한 해 가장 환상적인 골을 가리는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을 축하하는 의도로 보인다.

당시 손흥민은 수비 지역부터 약 70m를 질주하며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는 페널티박스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 패스를 준 선수가 베르통언으로, 사실상 손흥민에게 도움을 당했다. 이후 베르통언이 0.9골이라는 반응이 재미삼아 종종 등장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는 베르통언이 패스하는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 볼이 베르통언의 발끝을 떠나자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도 담겨있다.

이 게시글에는 9200명의 팬이 좋아요를 눌러 화답했다. FIFA 공식 트위터 계정도 리트윗해 유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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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배달김치찌개집의 28종 반찬이 예고됐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 팬이라는 배달김치찌개집 청년 사장 3인방은 앞서 백종원에게서 제육볶음 맛을 지적받고 업그레이드를 꾀했다. 이들은 백종원 레시피로 새로 제육볶음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맛을 본 백종원은 “잘못 만들었다”고 꼬집으며 그 제육볶음에 청양고추, 기름, 설탕, 소금만 소량 추가해 다른 맛을 만들어냈다.

사장들은 백종원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본 데 감격스러워 하며 작은 차이로 확 달라진 제육볶음 맛에 놀랐다. 이어 백종원은 시그니처 찌개 메뉴를 하나 더 만들지,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를 만들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김치찌개와 함께 주문할 만한 시그니처 사이드와 반찬을 고민해 보라는 숙제를 줬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청년 사장들이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28종 반찬을 준비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감격하며 “맞춰가는 거다. 조림류는 조림류 대로 놓는 거다. 이렇게 두면 다른 눈으로 보이죠? 그래야 김치찌개가 살아난다”고 김치찌개에 적합한 반찬을 골라 줄 것을 예고했다.

백종원 팬이라는 청년 사장들이 28종 반찬으로 열의를 보이는 모습으로 방송을 통해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점프볼=이재범 기자] 전주 KCC 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는 슬로우 스타터였다.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한 뒤 후반으로 갈수록 더 강해졌다. 이제는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강한 면모를 자랑한다.

KCC는 2008~2009시즌 중반 8연패에 빠져 9승 14패를 기록해 9위로 추락했다. 그렇지만, 이후 22승 9패를 기록하며 31승 23패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곤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경기인 17경기를 치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KCC는 2010~2011시즌 2라운드 막판에도 5승 11패로 8위였다. 또 이때부터 상승곡선을 타더니 34승 20패, 3위로 정규경기를 마쳤다.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하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파워볼게임

KCC는 이후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제는 바뀌었다. 2017~2018시즌부터 슬로우스타터 껍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KCC는 2017~2018시즌 15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는 1997~1998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은 19경기, 28경기, 18경기였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경기일정의 운도 따라야 하지만, 팀 최단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15경기로 줄인 건 분명 슬로우 스타타였던 KCC와 맞지 않다. KCC는 지난 시즌에도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19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선수들이 많아 불안한 가운데 신바람을 내며 의미있는 기록을 하나 남겼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를 밟은 것이다. KCC의 시즌 첫 10승 기록은 1999~2000시즌 대전 현대(10승 1패) 이후 21시즌 만이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다. 2014~2015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5시즌 중 4시즌에서 시즌 첫 10승을 거둔 팀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KCC에게 시즌 첫 10승 기록은 남 다른 의미가 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지난 17일 창원 LG와 경기 후 “타일러 데이비스가 잘 해줬다. 이정현의 컨디션이 올라왔다. 송교창과 유현준, 정창영까지 선수들의 짜임새가 좋았다. 이 선수들은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라며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을 해줘야 한다. 가용인원이 9~10명 정도 된다면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김지완과 유병훈은 부상 중이었다. 라건아도 점점 부상에서 경기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11일 박지훈과 김상규가 트레이드로 가세했다. 23일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는 팀 전력에 분명 새로운 활력소가 될 이근휘와 곽정훈까지 뽑았다.

이번 휴식기가 지나면 전창진 감독이 ‘가용인원이 9~10명 정도 된다면’이라는 가정을 충분히 만족한다.

현재 단독 1위인 KCC는 12월 5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로 시즌을 재개한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KCC가 단독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기세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검찰 출신 이완규 변호사, 윤석열 동기
‘검사와의 대화’ 참여해 검찰 인사 비판
이석웅 변호사 판사 출신, 충암고 선배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2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2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당분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내면서 이완규(59·사법연수원 23기)·이석웅(61·14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 측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접수했다. 윤 총장 측은 이날 중으로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도 접수할 예정이다.

윤 총장 측은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착수하기에 앞서 법무법인 동인의 이완규 변호사와 법무법인 서우의 이석웅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출신인 이완규 변호사는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서울대 동문이다.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전문가로 알려졌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 열린 ‘검사와의 대화’ 당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참석해 검찰 인사의 공정성 문제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발탁과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좌천성 인사와 관련해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그는 법무연수원 교수, 청주지검 차장, 북부지검 차장 등을 거친 뒤 2017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그는 사직의사를 밝히며 “대통령이 검사 임명과 보직 권한을 행사하고 검찰권의 남용을 그 인사권을 통해 통제함이 당연하다”면서도 “그 평가에 있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외양적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짚은 바 있다.

판사 출신인 이석웅 변호사는 윤 총장의 충암고 선배이자 서울대 법대 선배다. 그는 서울민사지법,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뒤 춘천지법 강릉지원, 서울서부지법, 서울중앙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을 끝으로 2007년 판사 생활을 마쳤다.파워볼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관련 검사징계위 심의기일을 내달 2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당사자인 윤 총장이나 윤 총장 변호인에게 출석 통지를 보내라고도 지시했다.

윤 총장은 직접 심의기일에 출석하거나 특별변호인을 선임해 대신 출석하도록 해야 한다. 윤 총장 측은 검사징계위 위원들 앞에서 징계 청구 근거를 반박하고, 무고함을 적극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신혜 (사진=MBN ‘우다사3’ 영상 캡처)
황신혜 (사진=MBN ‘우다사3’ 영상 캡처)
그리(김동현), 시은(스테이 씨), 이유비(왼쪽부터/사진=뉴스엔DB)
그리(김동현), 시은(스테이 씨), 이유비(왼쪽부터/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수민 기자]

연예인 2세들에 쏟아지는 관심은 득일까 독일까.

양날의 검 위에 선 연예인 2세들의 고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11월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배우 황신혜, 김용건, 육중완이 출연해 연예인 2세들이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먼저 황신혜는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딸 이진이를 언급했다. 그는 “주변에서 얘기를 들어보면 딸이 부모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한다더라.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충이 있다. (이)진이도 댓글 때문에 한동안 굉장히 힘들어했던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과정이 지나고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이겨내고 받아들인다. 다 그러면서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연예인 2세로 활약하는 스타들의 고충 사례는 빈번하다.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루는 아버지 태진아를 언급하며 “아버지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초반에는 아들인 것을 숨기고 활동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견미리 딸 이유비 역시 과거 SBS ‘화신’에서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어머니가 배우시니까 ‘너도 배우 하면 되겠네’ 라는 말들이 싫었다. ‘견미리 딸’로만 보는 시선에 하도 시달리다 보니 연예인은 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김동현)는 데뷔 당시 ‘금수저 래퍼’라는 반응으로 속앓이를 겪었다. 과거 방송된 엠넷 ‘4가지쇼’에서 그리는 “대중들이 봤을 때 나는 아버지 밑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으니까 ‘금수저’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나 또한 친구들이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처럼 다를 것 없는 고민을 한다. 악플을 보면 상처도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신애라는 한 인터뷰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차정민을 언급하며 “부모의 유명세가 또 하나의 재능이라는 말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득을 보는 부분만큼 아닌 부분도 많았다. 어느 날 (아들이) 부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있었던 불이익을 말하는데, 그게 참 마음이 아팠다”라고 했다.

연예인 2세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과거부터 꾸준히 양면성을 띠어왔다. 눈에 띄어야 살아남는 연예계에서 앞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랐다. 이들에게는 영원한 숙제처럼 남아있는 것.

방법은 결국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대중에게 ‘배경보다 개인’에 집중해 달라 호소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필요한 건 ‘증명 받을 실력’이다. 좋은 선례로는 배우 하정우가 있다. 자신에게 아버지 김용건 꼬리표를 지우고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는데 성공했다.파워볼사이트

여기에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연예인을 바라보는 대중의 눈이 과거보다 진일보했다는 점이다. 이제는 단지 ‘2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분별한 비판을 쏟아내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 최근 데뷔한 그룹 스테이씨 박시은(아버지 박남정)이나 지플랫 최환희(어머니 故최진실) 역시 대중의 날 선 시선보다는 응원과 기대의 분위기가 앞서고 있다.

꾸준히 자신의 길을 두드리고 능력을 갈고닦는다면 그를 향해 손가락질할 이는 아무도 없다. 꼬리표를 제쳐두더라도, 일단 연예계 발을 들인다는 것은 ‘관심’에 대한 각오이기도 하다. 대중의 시선과 마음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부모도, 편견도 아닌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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