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ovember 26일 By yesy 미분류

[OSEN=김예솔 기자] 코미디언 배일집이 생활고를 겪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원로 코미디언 배일집이 40여 년 전 자신에게 결혼자금을 빌려줬던 친구를 찾아 나선 가운데 생활고를 겪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배일집은 아버지가 사업 실패 후 두 집 살림을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배일집은 “달랑 아버지가 남겨놓은 게 집 한 채였다. 다행히 방은 많았다. 하숙도 주고 사글세도 했다”라며 “누나들이 학교를 가려면 등록금을 내야하니까 전세가 필요했다. 내가 안되겠다 싶어서 군대를 빨리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일집은 “군예술단에 들어갔다. 그 안에서 쇼를 맡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라며 “월남에도 내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각서를 쓰고 갔다. 공연할 때 폭탄도 떨어지고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다”라고 회상했다. 

배일집은 “여동생에게 편지가 왔다. 대학에 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오빠 돈을 등록금으로 쓰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어머니가 펄펄 뛰셨다고 하더라. 내가 어머니한테 편지를 써서 등록금으로 쓰라고 했다”라며 “당시 월급을 다 집으로 보냈다. 실질적인 가장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일집은 “영대 부모님이 굉장히 선한 시골 어르신이었다. 세 식구가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버지는 나가서 왜 안 들어오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그렇게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배일집은 과거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집과 비슷한 추억의 장소를 방문했다. 배일집은 “여긴 굉장히 잘 사는 집이다. 우리땐 포마이카 장롱이 있었다. 결혼 예물을 할 때 자개장은 상류층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일집은 “어머니가 빨랫돌에 큰 자갈을 비비고 계셨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면 넌 몰라도 된다고 하셨다”라며 “그땐 가마니에 쌀을 팔았는데 쌀이 터지면 방앗간에서 그걸 모아두는데 그걸 가져와서 흙을 골라내서 밥을 하셨다. 그 밥도 먹고 컸다”라고 말했다. 

배일집은 “유일하게 하소연 할 수 있었던 친구였다. 내가 속상해하면 날 위로해줬다”라며 “내 속마음을 알아줬던 친구다. 신인이라 수입도 없고 가정형편도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일집은 “결혼 날짜를 받고 돈 때문에 고민할 때 영대는 내 집안 사정을 알고 있었다”라며 “시장에서 곱창전골 시켜서 둘이 소주한 잔 하면서 내가 먼저 돈을 빌려달라고 이야기했다. 축의금 받고 나서 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일집은 “그 당시에 굉장히 큰 돈인데 어떻게 그걸 빌려줄 수 있었는지 서로를 정말 믿었던 친구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일집은 40여 년 만에 친구 길영대와 재회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쳐] 

확대 사진 보기[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가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연이은 부상자 악재 속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 홋스퍼 같은 승점 20점으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처럼 팀은 잘 나가는데 홀로 웃을 수 없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미나미노다. 지난 시즌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벽을 실감했다. 이번 시즌 찬란한 미래를 그렸지만, 마누라에 디오고 조타까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리그 5경기에서 고작 58분을 뛰었다. 선발은 한 차례도 없다.

하지만 미나미노를 향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는 여전했다. 26일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나미노 질문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25일 영국 미러를 통해 “미나미노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레스터전은 예외적이었다. 그것은 단지 강팀일 뿐이었고, 다행히 우리는 다른 포지션(수비진)과 같은 문제를 겪지 않았다. 이 팀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다. 그런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어 클롭은 미나미노가 배제된 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폼이 떨어진 건 아니다. 쉽게 설명해 경쟁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멋진 사나이면서 훌륭한 선수다. 도전에 맞서고 있다. 틀림없이 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5시 정치부회의 #여당 발제

[앵커]

어제(25일) 예고했던 대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어젯밤에 집행정지 신청을 낸 데 이어 오늘 처분을 취소하는 소송도 제기했죠. 사찰 관련 논란이 됐던 문건도 조금 전에 공개됐습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간의 법적 공방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한 겁니다. 이와 별개로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요. 다음 달 2일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최 반장 발제에서 관련 속보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고, 그에 맞서 검찰총장은 법원에 장관의 직무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내고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하는 전례 없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내년 7월까지인 윤 총장의 임기 전에 본안 소송의 최종 결론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그 취지를 고려해 통상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은 빠른 시일 내에 나오는데요. 쟁점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했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총장은 법으로 임기 2년을 보장하고 있죠. 따라서 추 장관의 직무정지 처분이 이를 훼손해 윤 총장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혔는지가 쟁점입니다. 또 근거로 든 비위 혐의가 곧바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할 만큼 중대한 사안인지 여부도 주요한 고려 대상입니다. 일단 사안이 가장 중대하다고 보는 건 법관 사찰 의혹이죠.

보고서를 작성한 검사는 “공판검사를 돕기 위한 것으로 법령에 따른 직무 범위 내에서 수행한 업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법무부는 “수사정보정책관실은 판사의 개인정보 등을 수집해 배포하는 곳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공개된 자료와 공판검사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수집했다”는 데 대해선 “비공개로 보이는 개인정보들이 포함돼 있다”고 했죠. 특히 “약점을 잡아 악용하려는 게 사찰이지, 유의사항을 정리한 게 사찰이냐”며 법무부의 프레임을 문제 삼은 데 대해서도 “언론을 검색하거나 탐문도 사찰에 포함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또한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법무부의 입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찰을 적법한 직무인 것처럼 항변하는 담당 검사의 모습에서 그동안 검찰이 검찰권 남용에 얼마나 둔감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불감증에 빠져 법이 정한 직무 범위를 벗어난 일조차 합법이라고 우겨대는 총장과 일부 검사들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범죄 정보를 다루는 부서를 통해서 판사의 개인적인 정보와 성향을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로 불법 사찰입니다.]

이 같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윤 총장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강공책을 택한 건 “감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잘못된 것이 없으니 물러날 이유도 없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윤 총장은 연수원 동기인 검사 출신 이완규 변호사와 판사 출신 이석웅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는데요. 이완규 변호사는 3년 전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청와대가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파격 발탁하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던 당사자입니다. 그리고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되자 옷을 벗었죠. 특히나 이 변호사는 과거 검찰 인사에 문제 제기를 했던 이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죠.

[이완규/당시 대검찰청 검사 (검사와의 대화 / 2003년 3월 9일) : 법무부 장관이 갖고 있는 이 제청권, 즉 이 실질적인 인사권을 가지고 정치권의 영향력이 수없이 저희 검찰에 들어왔다는 사실…검찰 전체 구성원이 수긍할 수 있는, 또 다 납득하고 또 따를 수 있는 그런 인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이익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전 대통령 (검사와의 대화 / 2003년 3월 9일) : 지금 여러분들, 이 용어 써 놓은 것 보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밀실에서’ ‘외부 인사가 포함된’ 외부 인사 한번 일어서 보세요. 문재인 민정수석 일어서보세요. 저 박범계 비서관 한번 서보세요. 외부 인사라고 한다면 저 사람들이 외부 인사입니다. 저 사람들이 정치하는 사람입니까? 그 이외의 민주당으로부터 검찰의 인사에 관해서 내가 단 한번의 전화를 받은 일이 있으면 사람이 아닙니다. 그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법무부의 감찰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법무부의 규명과 병행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향을 당에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당 대표가 국정조사를 지시했죠. 그런데 말이죠. 변수가 생겼습니다. 국민의힘이 오케이 좋다, 국정조사를 하자고 나온 겁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희들은 환영하고, 국정조사를 기꺼이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라’는 전략이 있습니다. 우리 윤석열 총장, 국정조사받겠습니다. 그런데 피할 수 없는 것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이름을 어떻게 붙이든지 간에. 함께 요구합니다.]파워볼

이렇게 국정조사라는 판을 펼쳐놓으면 지금 여당의 반대로 법사위에는 출석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총장이 직접 국회에 나와 할 말을 다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의 지시 하루 만에 한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국정조사가 어떤 걸 하겠다, 이렇게 이제 판단한 건 아니고 그런 정도의 심각한 문제라고 하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국정조사나 특별수사나 여러 가지 형태로 하여간 진상이 규명돼야 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건데…]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반면에 대부분의 국정조사가 정치적인 쟁점화가 되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오히려 이렇게 되는 경우들도 많았거든요. (많았죠.) 예. 그래서 국정조사로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야당은 연일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국민의힘 회의장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김종인 위원장 뒤로 박근혜 정부에서 소위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이뤄진 직후 문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글이 등장했습니다. 통상 당의 메시지를 담는 백보드를 대통령을 비판하는 용도로 활용한 겁니다. 그뿐만이 아닌데요. 김 위원장이 발언하기 전에는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그런 자세로 아주 엄정하게 처리해서…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 윤 총장을 치켜세웠던 문 대통령의 목소리도 흘러나왔습니다. 이렇게 국민의힘뿐 아니라, 국민의당에서도 어김없이 문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일 저질러 놓고 숨는 것은 지도자가 아닙니다. 청와대 계신 것 맞습니까? 혹시 장기 외유 중인 것은 아닙니까? 불리하면 침묵하고 유리하면 광 팔고, 생색낼 땐 나서고 비판 앞엔 숨는 대통령 앞에서 국민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초로 잡힌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공식적인 입장은 자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감봉 이상의 징계가 결정되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집행해야 하는 만큼, 우선은 징계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발제 정리하겠습니다. < ‘법적 대응’ 개시한 윤석열…법원, 직무배제 집행정지 받아들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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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19)가 가수 지플랫(Z.flat)으로서의 원대한 포부를 다졌다.

25일 오후 서울시 동교로 합정동에 위치한 소속사 로스 차일드 사옥에서 지플랫의 데뷔 싱글 앨범 ‘디자이너 (Design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일 최환희는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 혼담(HONDAM)과 함께 부른 곡이자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 ‘디자이너’를 발매,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어엿한 20살의 멋진 청년이 되었다는 점, 배우가 될 것이라 밝혔던 어렸을 적 꿈과 달리 힙합 장르의 곡으로 출사표를 던진 점,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로빈이 설립한 신생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에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최환희가 아닌, 지플랫이란 이름으로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한 그는 유명 배우의 2세라는 ‘엄마의 타이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전달했다.

“‘최진실 아들’이라는 타이틀에 대해선 솔직히 옛날에는 별 느낌이 없었어요. 엄마의 아들인 것도 맞는 사실이고, 제가 주목받을 이유가 그것 말곤 없기 때문에 기사가 그렇게 나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제 제가 데뷔를 하면서 ‘엄마 빽이다’, ‘낙하산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소리가 안 나오게 하려면 제가 일단 ‘최진실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순위라고 생각을 했어요. 데뷔하자마자 그걸 떼어낼 순 없겠지만 계속 제 음악성을 보여드리면서 독립된 아티스트로서 각인되고 싶어요.”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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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2세라는 점은 데뷔 전부터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고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칫 떼어내기 힘든 ‘꼬리표’가 되기도 한다. 최환희라는 이름이 아닌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지닌 지플랫으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대중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줬으면 하는 자신의 진짜 모습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최진실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이유가 당연히 제가 가지고 있는 배경 때문일 거예요. 과거에 그런 안 좋은 일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일이었고, 그런 관심을 겪으며 살아온 저니까 저를 보시면 딱하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밝게 잘 자랐어도 ‘딱하다’, ‘불쌍하다’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런 배경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평범한 또래 아이들처럼 자라왔어요. 그냥 평범한 20살 남자애예요. 심지어 친구들 사이에서 ‘또라이’ 소리까지 들을 만큼 밝고, 우울해있지 않은데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제 대중분들도 절 그런 이미지에서 생각하지 마시고, 놀고 게임하고 음악 좋아하는 평범한 20살 남자애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동시에 지플랫은 “만약 가수가 된 지금의 모습을 어머니가 보시면 뭐라고 하셨을까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상 못 하셨을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솔직히 예상 못 하셨을 것 같아요, 가수나 음악 쪽으로 갔을 때 엄마가 물려주신 것들이 있으니까 그런 끼들을 잘 활용해서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테니, 걱정 많이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지플랫은 앞으로 가수로서의 목표와 포부를 다졌다. 가수라는 꿈을 가진 지는 고작 2년 정도였지만 그는 중저음의 개성 강한 보이스로 완성해낸 노래와 랩, 작곡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짧은 기간 안에 데뷔라는 목표를 이루어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자 “소소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신인다운 겸손한 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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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악은 검은색이 되고 싶어요. 모든 색을 다 섞으면 결국엔 검은색이 나오는데, 전 다양한 색을 보여드릴 거라서 결과적으로 검은색이 나오지 않을까 해요(웃음). 또 목표를 세운다면 음원 차트인을 해보고 싶어요. 물론 나중에 1위를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관객들이랑 뛰어놀며 공연도 하고 싶고,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들과 작업도 하고 싶어요. 막대한 꿈은 아닌데, 그냥 소소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Go Ratings) 1위 신진서 9단이 34위 탕웨이싱(중국) 9단을 꺾었다. 다음 상대는 21위 이야마 유타(일본) 9단이다.

신진서 9단은 24일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9국에서 탕웨이싱 9단을 상대로 300수 만에 백 4집반승을 거뒀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0국은 2021년 2월22일 신진서 9단과 이야마 9단의 맞대결이다. 신 9단은 2017 삼성화재배 16강전을 통해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vs 이야마 1전 1승)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34위 탕웨이싱 9단을 꺾고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연승에 도전한다. 다음 상대는 21위 이야마 유타 9단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34위 탕웨이싱 9단을 꺾고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연승에 도전한다. 다음 상대는 21위 이야마 유타 9단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은 세계랭킹 94위 홍기표 9단 및 8위 신민준 9단이 1승 1패, 28위 강동윤 9단이 1패로 제22회 농심신라면배 바둑최강전을 마쳤다. 신진서 9단 뒤에는 Go Ratings 3위 박정환 9단이 대기한다.

중국은 세계랭킹 2위 커제 9단과 7위 양딩신 9단,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과 12위 이치리키 료 8단이 제22회 농심신라면배 바둑최강전에서 생존해있다.

신진서 9단은 농심신라면배 바둑최강전 첫 연승에 도전한다. 제19회 대회에선 세계랭킹 37위 당이페이(중국) 9단, 직전 21회 대회는 양딩신 9단에게 첫 출전부터 패하여 연승 기회가 없었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본선 3연승을 하면 1000만 원을 주며 4연승부터는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현황파워사다리

한국: 신진서 박정환 / 탈락 – 신민준(1승1패) 강동윤(1패) 홍기표(1승1패)

중국: 커제 양딩신 탕웨이싱 / 탈락 – 구쯔하오(3승1패) 판팅위(1패)

일본: 이야마 유타, 이치리키 료 / 탈락 – 시바노 도라마루(1승1패) 무라카와 다이스케(1패) 쉬자위안(1승1패)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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