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December 15일 By yesy 미분류
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이민지 기자]

‘펜트하우스’ 아이들의 악행이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기존 김순옥 작가 드라마 속 아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소재로 한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에 집착하고 열 올리는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펜트하우스’ 속 세계관은 성악에 목숨건 상류층의 모습이 그려진다. 청아예고에 들어가고 이곳에서 최고가 돼야 서울 음대에 보낼 수 있다는 다소 허술한 설정은 ‘펜트하우스’의 근간이다. 자신의 자녀를 최고의 성악가로 키워내겠다는 헤라팰리스 부모의 집착은 범죄까지 저지르는 끔찍한 악행으로 이어진다.

비상식적인 교육관 속에 성장한 아이들이 제대로 자랐을리 만무하다.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악행은 ‘펜트하우스’ 초반부터 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난한 민설아(조수민 분)를 무시한데 이어 집단 괴롭힘을 자행했다. 민설아가 사망한 뒤 청아예고에 추가합격한 배로나(김현수 분)는 다음 타겟이 됐다. 만만치 않은 성격의 배로나가 물러서지 않고 맞서자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괴롭힘은 교묘해졌다.

주석경(한지현 분)은 멘탈이 불안정하고 주석훈(김영대 분)을 짝사랑하는 하은별(최예빈 분)을 자극하기 위해 배로나를 이용했고 하은별은 배로나에 대한 질투와 분노로 폭주했다. 12월 14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4회에서는 하은별로 인해 엄마 오윤희(유진 분) 불륜의 의심하게 된 배로나의 수난시대가 펼쳐졌다. 하은별은 오윤희 불륜 폭로를 빌미로 배로나에게 자신의 말을 따르겠다는 각서를 작성하도록 했고 배로나를 조종하며 시험을 망치도록 만들었다.

그간 김순옥 작가 드라마에는 ‘어린아이 답지 않은’ 어린 아이 캐릭터들이 등장해왔다. 때론 너무 영약해 경악을 선사하고 때론 영특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내 딸 금사월’ 속 어린 오혜상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해 부잣집에 입성했고 ‘왔다 장보리’ 속 비단이는 똑부러지는 면모로 자신을 키워준 엄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전작 ‘황후의 품격’에서는 아리공주가 영악함과 영특함을 오가며 입체적인 면모를 보였다.

김순옥 작가 드라마에서 아이들은 감초 역할을 넘어 키 플레이어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존재감을 보여왔다. ‘펜트하우스’ 속 아이들은 이를 뛰어넘은 악행을 보이고 있다. 전작에 비해 연령대가 다소 높아진 아이들의 집단 괴롭힘 수위는 어른들이 보기에도 폭력적이고 어른들 못지 않은 계략으로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14회에서 배로나는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청아예고 자퇴를 선언했다. 예고편을 통해 오윤희에 반항하는 배로나의 모습이 예고됐다. 배로나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김순옥식 ‘권선징악’의 끝에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OSEN=이대선 기자]가수 홍진영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가수 홍진영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결국 하차한다.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OSEN에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라며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10월 10일 정규편성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문세윤, 붐 등과 함께 스튜디오 MC로 나섰다. 하지만 지난달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통편집됐다. 홍진영의 모습은 최근 방송까지도 찾아볼 수 없었다.파워볼엔트리

홍진영의 논문 표절 논란은 지난달 불거졌다. 논문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가 나온 것. 홍진영은 이런 의혹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선대 측은 15일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최종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 조선대학교 윤리위원회에서 표절이라는 의견을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한 것”이라며 “다음주 수요일에 대학위원회에서 회의를 열어 표절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영이 출연하고 있는 SBS ‘미운우리새끼’ 측은 “홍진영에 대한 추가 촬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기 위해 지네딘 지단 감독의 사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해 토트넘 임대 중인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에서 생활이 끝난 줄로만 알았지만 지단 감독이 사임한다면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

베일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레알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013년 토트넘을 떠난 이후 7년 만의 복귀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건너가 희로애락을 경험했다.

베일은 라리가에서 레알과 함께 월드클래스 선수가 됐다.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3연속 우승을 비롯해 4차례나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의 길목에서 중요한 득점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 역시 엄청났다.

하지만 지단 감독과 궁합이 좋지 않았다. UCL 3연패 당시엔 베일의 기량이 정점을 찍었을 때였지만 지단 감독이 재차 레알에 복귀했을 땐 불화설이 돌 정도였다. 여기에 베일이 축구보다 골프에 더 매진한다는 이미지까지 생기면서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났다.

베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당초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이란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꾸준한 기회를 받진 못하며 EPL에서 1골, 유로파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베일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경기에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친정에서 화려한 부활을 노린 베일이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베일은 레알에서 ‘해피 엔딩’을 맞고 싶어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더 이상 함께 하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베일은 레알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라며 “지단이 이번 시즌 중이든, 종료 후든 레알에서 물러난다면 마드리드로 돌아가 마지막 시즌을 보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문제는 베일의 주급이다. 베인은 약 6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데 레알이 3분의 2 가량을 부담하고 있다. 이미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모든 금액을 부담하는 데에 난색을 표할 가능성이 크다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해 고급 주거단지로 알려진 해운대 마린시티. 이곳에 들어선 한 아파트는 4년 전 분양 당시 4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 50대 남성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어 당첨됐습니다. 당첨 비결은 ‘부양가족’이었습니다. 청약 전에 결혼한 뒤 부양가족이 갑자기 늘었는데요.

아파트 청약 직전에 성사된 이 결혼, 경찰 조사 결과 신랑 신부 모두 결혼 생활을 할 의사는 없이 아파트 당첨을 노린 ‘위장 결혼’이었습니다.

■다둥이 엄마와 위장 결혼…부양가족 수 늘려

이 남성이 생면부지의 40대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건 2016년 4월이었습니다. 브로커가 두 사람을 연결해 줬습니다.

결혼하자마자 부양가족 수는 6명이 됐습니다. 자신의 자녀 1명과 배우자, 배우자의 자녀 4명을 더한 겁니다.

일반 분양에서 청약 가점은 총 84점. 이 가운데 ‘부양가족 수’는 당첨 여부를 가르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부양가족이 6명 이상일 경우 35점 만점을 받습니다.

위장 결혼으로 청약 가점을 높인 덕에 이 남성은 결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겁니다. 위장 결혼을 한 여성이 사례금 750만 원을 받은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파워볼실시간

■”쌍둥이 임신했다”…진단서도 위조

이 아파트에는 분양 당시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도 있었습니다. 이른바 ‘다자녀 특공’입니다. 여기에도 부정한 방법이 동원됐습니다.

임신 진단서 위조였습니다.

다자녀 특공에 청약을 넣은 4명은 아이를 임신했다거나 심지어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임신 진단서는 병원에서 발급 받은 게 아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가 개입해, 자녀 수를 늘려 청약 가점을 높이려고 위조한 가짜 임신 진단서였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 중에는 가점을 잘 받기 위해 돈을 주고 청약 통장을 양도받거나 주민등록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위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외경
부산지방경찰청 외경


■아파트 한 곳서 부정 당첨 혐의 58명 적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아파트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압수수색 등에 나선 부산경찰청은 이렇게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에 당첨된 혐의로 58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당첨자 중 실제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되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겁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분양 당시 단기간에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습니다. 때문에 부당 이득의 규모는 수십억 원대로 추산됩니다. 이 돈의 대부분은 범행을 계획한 브로커 손에 넘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가 점 조직 형태의 위조책 등을 동원해 위장 결혼과 가짜 서류 작성을 주도했다”며, “부동산 시장을 교란한 브로커의 윗선까지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삼성생명이 상위 팀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70–71로 졌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역전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윤예빈과 박하나의 슛이 연달아 림을 빗나가며 기회를 놓쳤다. 결국 1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삼성생명은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석패. 삼성생명에게 낯설지 않은 경험이었다. 불과 이틀 전인 12일, 삼성생명은 같은 장소에서 리그 2위인 청주 KB스타즈와 만났다.

3쿼터에 11점차로 뒤졌던 삼성생명은 4쿼터에 저력을 발휘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는 김한별의 3점으로 73-71로 앞섰다. 이어 수비도 성공한 삼성생명은 상대 파울 작전으로 김한별이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한별의 자유투는 2개 모두 실패했고, 반대로 강아정에게 버저비터를 내주며 연장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삼성생명은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연장에서 4점에 그친 그들은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3일 동안 상위권 두 팀을 차례로 만나는 일정. 두 경기 모두 잡을 수 있었지만, 눈 앞에서 놓친 삼성생명에게는 아쉬움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

삼성생명은 현재 6승 7패를 기록,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더욱 문제는 선두권 팀들과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점. 1위 우리은행과 어느새 4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상위 2팀과 3번씩 붙어 모두 패했다. 격차를 좁혀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들에게 패하면서 점점 선두권과 멀어지고 있다.

만약 이 상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다고 해도 홈 어드벤티지를 내줘야 한다. 3판 2선승으로 치러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홈 경기를 한 번 더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이다.파워볼게임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도 밝혔듯이 삼성생명은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상위권 팀들에게 연전연패를 해서는 목표를 이루기 곤란한다. 임근배 감독도 “졌잘싸는 이제 그만”이라고 외쳤다. 삼성생명이 4라운드부터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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