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December 21일 By yesy 미분류

전문가 “코로나 특수상황, 의료인력 3000~4000명 부족”
“공정성 어긋나·사과 먼저” 반대 여전..靑 청원도 재등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097명을 기록한 2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097명을 기록한 2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이상학 기자,황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의료인력 공백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가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의료인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국시 재응시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KBS1 ‘의료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재시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보건복지부가 ‘형평성·공정성’ 논란으로 의대생들에 대한 추가 구제 방안은 없다고 못 박은 이후 처음이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 절차가 정당하냐는 문제 제기가 있어 해결을 못했는데 국민 여론이 바뀌는 것 같다”며 “국민 여론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었는데 지금 처해있는 코로나 상황까지 고려해 조만간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1097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이미 3단계 기준인 1주 일평균 800명대를 넘어서면서 가용병상과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해야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9월 의대생들은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했다. 이후 정부가 유예한 국가고시 재신청까지 거부했던 본과 4학년 의대생 2726명은 1년 유급 처리될 예정이다. 일선 병원들에서는 인턴 수급 부족 문제에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우주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가 내년 3~4월까지는 갈 텐데 현재 의료인력이 3000~4000명 정도 공백이 생겼다”며 “지방 병원에서도 의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온다”고 의료인력 공백을 걱정했다.

김 교수는 “의대생들도 코로나19 국면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정부도 국민을 보고 대승적 결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할 텐데 정부가 당장 3000명의 인력을 복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진작에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했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전문가들은 인턴 의사 공백이 의료체계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인턴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1,2년차 의사들도 (업무 부담으로) 자꾸 병원을 나간다”며 “단순히 인턴이 안 들어오는 문제가 아니라 의료체계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며 국가고시 재응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생활치료시설 관리 등 업무에는 전문의보다 인턴이 투입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 역시 “각 병원에서 인턴이 해야 할 일을 나머지 의사들이 나눠서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루빨리 인력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의사면허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천 교수는 “실기시험의 경우 실습 연습한 것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필기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 의사면허를 주고 현장에 투입하면 의료인력을 빠르게 충원할 수 있다”고도 제언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지난 8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글에는 57만여 명이 동의했다. 글 작성자는 “시험 거부 자체가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없으며, 투쟁의 수단으로 포기한 응시 기회가 추가 제공될 거라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그 자체로 그들은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도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 특혜를 막아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이 종료된 뒤 예정에 없는 실기시험을 진행해 재응시할 기회를 주려 한다”고 주장하며 “국가 주관 시험이 공고된 원서접수 기간이 끝났음에도 2차례나 ‘추가 접수 기회’를 부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국민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특혜를 받아온 것”이라 남겼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임용고시생, 대입수험생들도 많다”며 “대한민국에 ‘공정’이라는 것의 숨이 붙어있다면 더이상의 특권집단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파워볼전용사이트

의사단체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는 “국가고시 재응시 여부에 대해서 국민적 동의를 받으려면 의사 단체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서 국무총리가 논의를 이어갔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의사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피해입은 환자들도 많이 있었다”며 “의사단체에서 명확한 사과도 없이 구제를 요청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이런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해야 국민도 이후 정부의 구제 정책에 수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hakiroy@news1.kr

김선호
김선호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선 김선호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김선호는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 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동네 히어로. 세 살 꼬마부터 여든 할머니까지 공평하게 반말을 일삼고 태평양급 오지랖을 부리는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뚝배기형 인간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저 시급만 받는 프리터족으로 5년간의 행적에 대해 각종 소문이 도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이달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서브병’을 유발시키며 단 숨에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쏟아지는 대본을 받으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홍반장’으로 차기작을 최종 선택했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볼프스부르크 스트라이커 부트 베르호스트. /AFPBBNews=뉴스1토트넘 홋스퍼가 백업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은 볼프스부르크의 장신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28)다.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 3위인 공격수다. 이미 작년 여름에 영입을 추진했고, 다시 노린다.

영국 스퍼스웹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베르호스트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을 추진했지만, 볼프스부르크에 남았다. 당시 토트넘은 진지했다. 1월 다시 제안을 넣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FX시티

지난 두 시즌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부상 때 곤란을 겪었다. 백업으로 나설 중앙 공격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리를 가리지 않는 손흥민이 가운데 서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아쉬움이었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알아봤고, 벤피카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비니시우스는 유로파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비니시우스가 아니라 베르호스트를 영입할 뻔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이 꽤 진지하게 달려들었다. 197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베르호스트는 네덜란드 출신이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다 2018년 7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두 시즌을 뛰며 18골-20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로 한정하면 17골(리그 3위)과 16골(리그 4위). 검증된 스트라이커였고, 토트넘이 군침을 흘렸다. 결과적으로 이적은 없었다.

베르호스트는 “이적시장 막판 토트넘이 진지하게 나왔다.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나도 유럽 최고가 되고 싶다. 그래도 가끔은 만족해야 할 때가 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행복하다. 여기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곧 1월 이적시장이 열린다. 토트넘이 여전히 베르호스트에 생각이 있는 모습이다. 올 시즌 베르호스트는 분데스리가 9골을 포함해 11골 1어시스트를 만들고 있다. 리그 득점 3위. 여전히 위력적인 공격수다. 데려올 수 있다면 도움이 될 자원이다.

글씨 축소 글씨 확대

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석재현 기자]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가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중 설민석이 이야기한 강의 내용에 문제 제기했다.

12월 20일 곽민수 고고학자는 개인 페이스북에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을 시청한 뒤 “역시 걱정했던 대로 사실 관계가 틀린 내용이 차곡차곡 쌓여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가 힘들 지경이다. 지도도 다 틀렸다”고 주장했다. 곽 학자가 언급한 오류는 클레오파트라 시대의 배경이 된 장소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관련된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알렉산드로스가 세웠다는 말이나 프톨레마이오스-클레오파트라 같은 이름이 무슨 성이나 칭호라며 ‘단군’이라는 칭호와 비교한다던가 하는 것들은 정말 황당한 수준이었다”라면서 “그에 비하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를 이집트에서 로마로 돌아가서 말했다고 한 거 정도는 그냥 애교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곽 학자는 이외에도 틀린 내용이 많으나 생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한다고 사실로 확인된 것과 그냥 풍문으로 떠도는 가십거리를 섞어서 말하는 것에 저는 정말 큰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설민석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제가 자문한 내용은 잘 반영이 안 돼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보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12월 19일 방송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강의가 진행됐다. (사진=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동아닷컴]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김광현(32)이 오는 2021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세 번째 선발 투수로 평가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지난 20일(한국시각)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2021시즌 마운드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쉴트 감독은 “잭 플래허티와 김광현은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며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회복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 데 레온, 알렉스 레예스 등이 나머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쉴트 감독이 김광현의 선발 자리를 보장한 것이나 다름없다. 김광현의 몸 상태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개막 3선발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경기(7선발)에서 39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2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4개.

당초 김광현은 팀의 마무리 투수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1경기에 구원 등판한 뒤 선발 투수로 전업했다. 이후 7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파워볼게임

이제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시즌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김광현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의미한다.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한 김광현이 2021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Post 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