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December 24일 By yesy 미분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 사회가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하는 것처럼 1등 경쟁을 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우려를 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보건복지부 대변인의 23일 언론 브리핑 발언이다.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비판을 ‘1등 주의의 폐해’로 치부한 것이다. 한국의 인구 대비 백신 확보 물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34위에 그친다는 ‘팩트’는 증발했다.

더구나 국민 생명을 지키는 정부의 노력은 ‘세계 1등’을 향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부의 ‘입’인 손 반장이 백신 도입의 골든타임을 놓친 정부 책임론을 방어하려다 실언했다는 비판이 무성하다.

이는 백신 불안을 가중시키는 ‘당정청 불통’의 단적인 사례다. 백신 수급 현황을 설명하는 최근 당정청의 태도는 ①느리고 ②틀리고 ③신경질적이다.


①문 대통령의 너무 뒤늦은 수습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5부요인 간담회에서 “다른 나라보다 특별히 늦지 않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백신 확보 관련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 8일 영국이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 “우리 정부는 뭐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된지 14일 만이다. 그 사이 약 40개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하거나 연내 접종을 예고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르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엔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백신 불안이 확산되자, 정 총리가 정부 대표로 뒤늦게 대국민 설명에 나서기로 했고 일요일 아침 방송 출연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 총리는 “7월엔 국내 확진자가 100명 정도여서 백신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등 비교적 솔직한 태도를 보였지만, 민심은 달래지지 않았다.

백신 혼선을 정리할 최고 책임자인 문 대통령이 전면에 나선 건 그로부터 이틀이 지나서였다. 청와대는 같은 날 ‘문 대통령의 올해 백신 관련 발언록’을 공개하며 ‘문 대통령이 백신 개발과 확보를 열정적으로 챙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9월까지 국산 백신 개발에 치중하다 백신 도입 적기를 놓친 측면이 크다’는 사실만 드러나고 말았다.

임성학 서울시립대 교수는 “문 대통령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것이 장점이지만, 정권 초기에 약속한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②’틀린 팩트’ ‘무리한 논리’로 커지는 혼선

문 대통령은 22일 “백신 생산을 지원한 나라에서 먼저 접종받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백신 생산 국가가 아닌 일본, 캐나다, 호주, 칠레, 싱가포르, 뉴질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등은 백신을 확보했거나 선구매했다. 문 대통령의 ‘잘못된 설명’은 “국정 최고 책임자가 제대로 된 보고를 받지 못해 상황을 오판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를 낳았다.

23일 정부에선 ‘백신 늑장 확보가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는 무리한 반론까지 등장했다. 손영래 반장은 “(백신을 먼저 맞는)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한두 달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다행스럽다”고 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등 유명인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맞으며 안정성을 홍보하는데, 우리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백신 안정성을 문제 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향후 백신 접종도 힘들게 하는 불필요한 얘기”라고 했다.


③또 ‘남 탓’…’국민 대 언론’ 갈라치기

당정청은 ‘정부의 백신 대처엔 문제가 없는데 언론이 왜곡 보도로 불안을 키운다’는 해묵은 논리로 맞서고 있다. 불안해하는 국민을 ‘언론 보도에 호도되는 존재’로 폄하하고, ‘국민 대 언론’으로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다. 20일 열린 고위 당정청 정례 회의에선 ‘코로나19 가짜뉴스 대응’을 안건으로 올려 언론 보도에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까지 이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사다리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시기에 야당과 일부 언론은 근거 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까지 동원해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도적인 곡해와 가정, 때로는 서슴없는 거짓말들이 정돈된 기사들을 볼 때마다 그 이름(기자)들에 전화를 걸고 싶어진다”고 가세했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전쟁에서 졌으면 지휘관이 변명할 게 아니라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해야 한다”며 “백신 관련 최종 결정 책임은 문 대통령에 있는데, 일제히 언론탓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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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투수라면 누구나 자신의 첫 승 기억은 잊혀지지 않고 기억한다. 누군가는 데뷔 첫 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경험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몇 년 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오기도 한다.

LG 신인 김윤식(20)은 데뷔 시즌에 승리를 맛봤다. 그러나 쉽지 않은 힘겹게 거둔 승리였다.

김윤식은 연습 경기에서 괜찮은 구위를 보여 1군 엔트리에 왼손 불펜 투수로 합류했다. 5월 불펜으로 뛰다가 평균자책점이 7점대로 높아지자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선발 로테이션에 빈 자리가 생기자,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키움 상대로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첫 경험은 쓰라린 패배였다.

7월에 다시 한 번 2군을 다녀왔고, 선발 차우찬이 부상으로 빠지자 8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8월 27일 잠실 KT전, 김윤식은 6번째 선발 경기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조용호를 볼넷, 황재균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 이제 3~5번 로하스-강백호-유한준 중심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최일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다독였다. 김윤식은 로하스와 강백호를 외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김윤식은 “ 초반에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다. 첫 타자부터 한가운데 던지려고 해도 스트라이크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정말 답답했다. 최일언 코치님께서 올라오셔서 너무 제구에 신경 쓰지 말고 더 강하게 던져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기억을 떠올리며 “볼이 되더라도 전력으로 던지자 생각했고, 그때부터 스트라이크가 들어 갔다. 운 좋게 수비 도움으로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를 어렵게 넘기고 나니 2회부터는 조금씩 제구가 잡히면서 내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는 1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는 2-0으로 달아났다. 김윤식은 2회부터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으로 앞선 7회 등판한 정우영은 8회 1사 후 4사구 3개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안타 한 방이면 동점이 될 위기,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로하스를 삼진, 강백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김윤식의 승리 요건을 지켜줬다. LG가 2-0으로 승리, 김윤식은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김윤식은 “승리투수가 확정 됐을 때 ‘내가 항상 꿈꿔온 프로 1군에서의 승리투수가 되는 날’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며 김윤식의 승리를 지켜 준 고우석은 “앞으로 100승을 달성하는 투수가 돼라”고 격려해줬다고 한다. 김윤식은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있는 우석이 형이 그런 덕담을 해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했다.

김윤식은 올해 23경기(67⅔이닝)에 등판해 2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했다. 아쉬움도 있지만, 무난한 첫 시즌을 치렀다. 신인 이민호와 함께 LG 마운드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윤식은 자율 훈련 기간에 “시즌 후 체력 강화와 유연성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발이든 중간이든 팀에서 주어진 나의 역할을 100%이상 수행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다. 내 역할을 잘해서 팀이 올해보다 더 높게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부상없이 한 시즌을 치루면서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orange@osen.co.kr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죠지가 김구라의 미담을 풀었다.파워볼실시간

12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성탄 특집 라이브 2탄에는 가수 죠지, Hynn(흰, 박혜원)이 함께했다. ‘흰’ 크리스마스를 음악으로 ‘죠지’는 시간이었다.

이날 죠지는 얼마 전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한 사실을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외엔 첫 예능이라고.

죠지는 예능 출연 후 반응이 좀 다르냐는 질문에 “저는 못 느끼는데, 회사에서 나오고 연락이 되게 많이 온다더라. 나가길 잘했다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죠지는 활약상을 묻는 질문엔 “안 웃겼다. 물어보는 것만 답하고 그랬다”며 “김구라 형이 되게 잘 챙겨주셨다. 되게 따뜻한 사람이시구나 했다. TV로 볼 땐 안 그랬는데 따뜻하셨다”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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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8년 KT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유칼’ 손우현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스프링 시즌 이전 전초전 성격의 대회인 KeSPA컵을 치르며 손우현은 자신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체감하고 있었다. 손우현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담원 우승은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한 강한 상체가 큰 역할을 했다”며 “나도 팀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T는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KeSPA컵’ 그룹 스테이지 B조 1일차를 2승으로 마쳤다. 두번째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손우현은 1경기 브리온전에서 빅토르를 선택해 탄탄한 성장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미드 라인에서 손우현이 믿음직하게 움직이자 신예 정글러 ‘보니’ 이광수도 자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경기 후 OSEN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손우현은 먼저 2승 확보에 대해 “정글, 원딜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전했다. 정글러 ‘보니’ 이광수와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은 KT 아카데미 출신으로, 큰 무대 출전이 처음이다. 손우현은 “1경기 승리 이후 ‘쫄지 말자’는 피드백을 했다. 이제 부담감을 떨치고 다음 일정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시즌 KT는 손우현을 제외하고 로스터가 모두 변경됐다. ‘도란’ 최현준, ‘하이브리드’ 이우진 등 어깨를 가볍게 해줄 선수들도 함께 뛰고 있지만 손우현은 책임감을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영감은 ‘2020 롤드컵’에서 우승한 담원에 받았다. 손우현은 “허수 선수를 중심으로 한 강한 상체 덕분에 담원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이광수 선수가 활약할 판을 만들기 위해 나도 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24일 예정되어 있는 한화생명전은 손우현에게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끌어올릴 수 있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에는 LCK 대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소속되어 있다. 손우현은 “내가 잘해야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손우현은 KT 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손우현은 “KeSPA컵, 2021 스프링 시즌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며 “걱정 끼치지 않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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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양정원이 예쁜 산타로 변신했다.

24일 양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양정원은 사진과 함께 “대한외국인 인기 실감! 집에서는 문제 잘 풀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ㅋㅋㅋ”라고 글을 남겼다.엔트리파워볼

사진 속 양정원은 산타 망토를 두르고 스키니진을 입어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양정원은 잘록한 허리 라인에 긴 다리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양정원은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귀여움을 자아내며 러블리한 미모를 보여준다.

한편 양정원은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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